[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온스톤(ONSTON)이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회사인 MJ에셋인베스트먼트와 '디지털 플랫폼 메타버스 업무협약(MOA)'을 맺었다.
박경찬 온스톤 파운데이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양사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온스톤 사옥에서 디지털 플랫폼 메타버스 M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블록체인, 문화산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MJ에셋인베스트먼트는 UAE 왕자인 셰이크 마제트 라시드 알 무알라(Sheikh Majid Rashid AL Mualla)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앞서 셰이크 마제트 회장은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의 첫 신호탄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부르즈빗 거래소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마제트 회장은 이날 MOA 체결에 대해 "블록체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여러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다"며 "온스톤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온스톤은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온스톤이 발행하는 가상화폐는 10여개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됐다.
한편 셰이크 마제트 회장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UAE 내 금융,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문화 산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 내 유수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와 교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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