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포럼 유저님들 신입 국향이입니다 꾸벅~

어제이죠 일요일. 폭염에 많은 유저분들이 산타시고 오셨더라고요..

역시 이곳이 갓산포럼!

아무튼 저도... 야심차게 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어제 다녀온 산은 제목처럼 문경의 대야산이구요.

집채만한 바위가 엄청 많은 산입니다.. 엄청... 엄...청...

(대야산 설명 끝........;;;)

저는 이번에 대야산을 안내산악회를 통해 다녀왔구요(처음이에요)

이번에 제가 이번에 대야산 산행에 이용한 경로는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앞따라 옆따라 뒤따라 쭉쭉 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등산포럼에 들어오면서 열심히 산공부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은 어려운거 같아요.

이번 후기는 사진 한장한장 아래에 코멘 막 달면서 보다 있어보이게(?) 쓰고 싶었는데

어제는 많이 힘들었을까요 사진을 봐도 어데가 어디인지도 모르겠거여..

또 그냥 

제 맘대로 이렇게 마구 썰 풀다가 사진 와다다다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반성하겠읍니다. ㅠㅠ 

아무튼

이번 산행은

(반성과는 별개로)저에게 특히나 인상깊고도 즐거웠던 산행이었어요.

그냥하는 멘트아닙니다.

이유가 있는데..

처음으로 안내산악으로 다녀와서도

너무 덥고 바위타느라 힘들어서도

대야산 조망이 죽여서도

일정부분은 맞기는 한데 진짜 답은 아닙니다..

어제 제가.. 

제가 드디어 함산을 했어요... 데헷..

제 서식지인 대구에 계신 모 고수분과 함께했습니다.

아 정말 산은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인거 같아요

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 정말이지

느낌이

그 동안  혼산 할때는 나는 정상에 가야해!! 무조건 뚜벅뚜벅 패기패기 열정열정!!!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번 함산은

고수님의 지혜로운 시간관리로 너무나 여유여유

고수님의 넓은아량+지식으로 나의 등력 성장성장

고수님의 넓은시야로 여기저기 구경구경

또 고수님의.........

................

요까이.....

암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 고수님의 정체는 후기 마지막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음 

저의 이전 두번의 후기는 모바일로 작성하였는데요

오늘의 대야산후기는 야심차게 피씨방에서 컴이로 작성중입니다. 

뭐 딱히 글의 수준이 높아지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긴하지만.. (못..느끼시겠져..??)

그래도

컴이가 사진첨부는 확실히 엄청 편해요!!!!

 원래 제 후기 스타일이 기승전사진(지사진) 아니겠어요.

..........아니었다면 이제부터 기승전사진이 될것이라고.ㅋ

이제(벌써)

아래부터 대야산 산행중에 찍은 사진들이 나올거에요~ 하핫

대야산 산행 중에 찍은 사진들은

모두모두 모고수님이 고수님 디카로 촬영하신 것이고여

친히 저에게 후기에 사용하라고 보내주신

매우 감사한 사진들이랍니다.

휴대폰 카메라가 아니라쓰 화질도 쵝오에요~

이뿌게 봐주세요!

어..... 좋쿠먼..... ㅋㅋ

ㅋㅋㅋㅋㅋㅋ

작가가 워낙에 훌륭하시니........

아 그리고 이번에 처음 사용해본 산행 어플!!

고수님들께 약속 드렸지용..

램블러인데요... 정신줄 놓고 있다가 산행이 조금 진행 된 후에 켰어요.

하산 할 때에는 나름대로 빨리빨리 한다고 했는데많이 느린거 맞지요?

어쨌든 첫 사용 첫 개시..!!

앞으로는 산에 들어갈 때에는 꼭 야를 잘 켜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랑 함산해주신 고수님을 공개할게요~~ 

우째 마지막에 더 긴장감이 없네요ㅋㅋㅋ 어케 끌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사실 지쳤어요 벌써 여기서 네시간 째입니다....이제 저도 집으로......(퀭)

서프라이~~즈~~~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웃기지요......ㅋㅋㅋㅋㅋ

첨에 그냥 쓸걸 괜히 뒤에 공개한다고 해가지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네요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이번 대야산 산행에 저와 함께 해주신

아니 정확히는 이분이 저를 친히 옆구리에 끼고 가주셨지요

등산포럼의 미남자 등산포럼의 제갈공명

<까한걸음> 님이십니다~~!!

와~~~~ 짝짝짝

제가 졸라서 하산 후에 한컷 함께 해주셨습니당

음

저는 이번 산행에서 까한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산 올라가면서 다른분들이 길목 헷갈려서 우왕좌왕 할 때에

그냥 떼거지에(?) 안 휩쓸리시고 혼자 침착하게 gps랑 지도찾아보시고 옳은길 찾으시고

무엇이든 정확하게 파악하고 움직이시니 당연히 시간관리도 잘하시고..

 정말 산 좋아하시고 사소한것 소중히 하시고.. 예의바르시고..(까한님 입장에선 제가 머리 피도 안마른 얼라잖아요)

 아 바위탈때 자세와 산보요령 정말 친절하고 쉽게 알려주시고.. 진짜 스승님처럼.

폭염 땜시 본인도 너무나 힘드셨을텐데 계속 괜찮아여~하시면서

그외에도 진짜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그리고 산행 내내 그리고 버스에서 잼있는 얘기도 많이 나누어서 

지루할틈이 없었습니다~~

와~~~~ 그렇습니다~~~(긁적긁적)

ㅋㅋ

까한걸음님 개인적으로 많이 많이 감사인사 드렸지만은

요렇게 등산포럼에서 한번더 감사의 인사드릴게요.

보고 있으시죠 ~ 까한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항상 많은 격려와 응원해주시는 등산포럼 유저님들께도 이번후기를 빌려 한번 더 감사드려요~

님들이 계시기에 등산포럼이 있고, 등산포럼이 있기에 제가 이렇게 열정을 심각하게(?) 불태울수도 있는 거니까요!

이번 후기는 이제 마무리 하고(또 급마무리......ㅋㅋㅋ 집에 갈거임..........퀭퀭퀭)

조만간 반드시 또다른!

정말 진짜로 쓸만한 산정보도 들어있는 좋은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아 그리고 끝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눈팅만 하고 있으신 유저분들... 신입분들.... 

그냥~~~ 겁내지 마시고 등산포럼에서 나대보세요.

뭐 나쁘게 그런거 말고여~ 

산에 막 가시고요 막 후기도 쓰시고요 막 다른 분들 글 잼나게 읽고 댓글 좌라락 다세요!!!!!!!!!!!

       그렇게

그러다보면...

이렇게 기분좋은 함산!

어쩌면 님도 할수 있을 거에요!

정말 달라요.

혼자도 좋죠 하지만

저는 이 기분을 등산포럼에 계신

저처럼 한번도 "이런 산행" 안해보신 분들

그분들도 다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함께라고 해서 산악에회서 휙휙 그런느낌 절대 아녜요 아에 달라요

단순한 친목으로 우루루 휙휙 아니에요!

정말 진짜 산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산타는 기분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 혼자만의 기분이었을 수도 있지만..

님들도 할수 있어요!!!

.....교감산행!!........

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