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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스틱은 블랙다이아몬드 걸 잘 쓰고 있지만 sportspursuit.com에서 괜찮은 레키 스틱을 싸게 팔기에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작년 산행 중에 약간 휘어진 블랙다이아몬드 스틱을 A/S 받기 귀찮음도 한몫했네요. 그러자 기왕 산 거 구색을 갖추자는 생각에 몇 개 더 질렀습니다.
오*이몰에서는 195,000원에 팔고 있는 스틱은 49.99파운드에 배송비 11.99파운드 합쳐서 61.98파운드 들었습니다. 배송추적 안되는 로얄 메일로 보내 좀 불안했고, 포장이 엉성했지만 다행히 상하지 않고 도착했네요.
산행에 바로 쓰기에는 당장에 팁 커버도 없고, 또 겨울에 쓰려면 스노우 바스켓도 필요한데 레키 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니 너무 비쌉니다. 각각 15,000원, 28,000원. 거기다 케이스는 16,000원. 케이스 말고는 딱히 더 싸게 파는 데도 없네요.
지난 주 다른 것 살 게 있어 겸사겸사 백컨트리.com에다 주문했습니다. 커버가 14.95달러, 바스켓이 9.95달러, 배대지 비용 별도.
케이스는 여기저기서 싸게 팔길래 배송비 3,000원 포함 11,000원에 g*shop에서 샀습니다. 정품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뭐, 아니어도 별 상관은 없죠. 가볍고 단순한 블랙다이아몬드 케이스가 훨 낫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레키 케이스에는 줄이 달려있는데 제게는 별무소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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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엔 추천이죠 저렴하게 잘 구매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