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하고 있는 꼬꼬마 직딩입니다.
피치항공 도쿄하네다 도깨비 항공권이 없어지기 전에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연차를 쓰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 주말 여행으로 가려고 합니다.
보니까 피치항공 시간이 22:50-01:00에 가고, 02:00-04:35에 돌아오잖아요.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인천 얘기ㅠㅠ 그래서 부산공항을 찾아보니 연차를 안쓰고 갈 수 없는 스케쥴ㅜ
그래서 고안해낸게 이 방법인데요:
18:55동대구-20:27광명 (KTX 가격 41,300-최대 28,910원으로 할인)
20:40광명역-21:30인천공항 (리무진: 10,000원)
22:50인천공항-01:00도쿄하네다 (현재 21만원 언저리)
02:20도쿄하네다-02:53신주쿠 (2,000엔)
로 도쿄를 갔다 오고,
00:01하마마쓰쵸-00:25도쿄하네다 (모노레일 막차 483엔)
02:00-도쿄하네다-04:35인천공항
05:20인천공항-
06:25서울역-08:18동대구 (KTX 가격 43,500-최대 30,450원으로 할인)
로 대구에 도착하여 바로 출근!
을 생각해봤는데요,
이렇게 하니 비행기+인천공항 왕복 교통비만 30만원이 되버렸네요...
도쿄하네다가 접근성 갑이라서 뒤도 안돌아보고 끊으려했는데,
이 정도 가격으로 하네다 가는게 괜찮은건지,
아님 돈은 돈대로 내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건지
감이 안 서서 조언을 얻고자 글 한번 올려봅니다ㅜㅜ
무엇보다 좀 빠듯한 이동경로인거 같은데 가능하겠죠.....?
(체력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지방사시는 직딩분들과 여행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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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소년
일단 갈때 21:30 도착해서 22:50 비행기, 올 때 04:35 도착해서 05:20 공항철도 서울역 06:25출발 계획인신듯한데..
너무 시간이 타이트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버스가 막히면? 수속이 길어지면..80분전 도착은 조금 무리 아닌가 싶은데요.
귀국도 새벽이긴하지만, 피치가 그렇게 퍼펙트한 항공은 아니라서..저거 하나라도놓치면 출근 늦으시는거 아닌가요?
갈 때는 수화물 맡길 건 없어서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버스는 장담할 수 없는 변수가 많겠죠?
지금 피치항공 도쿄 후기가 없어서 시도할지 말지 엄청 고민중이에요ㅜ
그나마 회사가 동대구역에서 멀지 않아서 이건 걱정하지 않는데 참 여러모로 애매하네요ㅜㅜ
조금만 시간이 너그럽게 됐음 좋았을텐데, 역시 무리일까요ㅜㅜ
회사는 조금 늦어도 이해해준다는 가정 아래, 비행기만 타면되시잖아요
광명역 인천공항만 50분안에 가주면 80분전에 티켓팅, 면세없고 2터미널이동생각하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만...
만약 놓치시경우 그냥 공항만찍고 돌아오는 웃픈 사태도 있으니까요. 그거까지 고려하셔서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