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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E 350+ 1년동안 4만 킬로 이상 주행했네요.
유투버에서 못생겼다. 승차감이 안 좋다... 말이 많은데요.
저는 이차를 사기전 bmw 제외 다수의 전기차를 시승했었고, 제가 내린 결론은 eqs와 eqe가 승차감이 좋다 였습니다.
장점 말씀드리면
1. 실내 인테리어 입니다.
- 앰비언트 라이트가 단색 및 멀티 조합 색깔이 가능하고, 운전 및 기능 조작시 앰비언트가 다이나믹 하게 반응해 줍니다.
Ex: 공조기에서 온도를 올리면 빨강색으로 점멸되면서 우측으로 움직임. 반대로 내리면 파랑색으로 점멸되면서 우측으로 움직임
: 드라이빙 어시스트 긴급제동시 빨강색으로 위험 신호 알려주면서 안전벨트 사정없이 조여주고 흔들어줌
2. 사운드 퀄리티 쩝니다.
- 클럽음악 자주 듣는데, 베이스 성향이 매우 좋고, 우퍼 울림이 좋아서 몸전체로 진동이 크게 느껴집니다. 음악을 귀로도 듣지만 몸으로도 듣게 하는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3. 자율주행보조
- 고속도로에서 운전 아주 잘합니다. 급커브에서는 알아서 속도 줄이고 차선유지 중앙으로 잘하면서 돌아나갑니다. 경부 고속도로 판교<->대전 많이 다녔는데 운전이 매우 편합니다.
4. 승차감 및 정숙성
- 전기차라 일단 너무 조용하고, 승차감은 뭐 그냥 빙판위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느낌 쫙 미끄러지는게. 역시 벤츠
5. 브레이크
- 너무나 리니어하게 선형적으로 동작합니다. 그리고 회생제동 느낌이 내연기관과 99.9% 유사해서 회생제동으로 인한 멀미는 1도 없다.
- 추가로 회생제동을 완전히 끄면 이또한 항속주행 능력이 좋습니다. 110으로 달리다 악셀을 멈춰도 내연기관과 다르게 110으로 계속 유지하는 신기함
6. 악셀링
-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것또한 너무 리니어하게 잘 밀어줍니다. 역시 최고
7. 핸들링
- 보타없는 정확한 핸들링
8. Info 시스템
- UI, 차량 주행정보들이 눈에 잘들어오고 이쁨...기본, 스포츠, 네비, 안전보조 등으로 나누어 지는데,, 벤츠는 UI 디자인 신경 많이 씁니다.
헤드업디스플레이 UI도 이쁨, 역시 UI는 이뻐야 됩니다.
9. 긴 주행거리
- 여름철 600km 이상 겨울철 450 km 이상
10. 주행안전보조
- 이 차는 칼치기가 안됩니다. 안전보조가 아주 신경질 적이고 예민해서 절대 칼치기 각이 안나오는 차. 칼치기 하면 급제동 걸립니다.
11. 고속 안정감
- 고속 안정감은 탁월합니다. 역시 이 분야 최고 답다.
단점
1. 망둥어 처럼 생긴거 (대신 공기저항계수가 낮아 고속 주행시 연비 잘나옴. 그래도 지못미입니다.)
2. 방지턱에서의 한계 (무게로 인한 방지턱 한계)
- 이건 분명 있습니다. 30 이상은 안됩니다. 차에 무리가 간다고 느껴집니다. 30 이하는 잘넘어갑니다.
3. 프렁크 없음, 트렁크 너무 작음
4. 싼마이 내장재
- 아 벤츠인데 플라스틱이 뭐 여기저기...
5. 썸머타이어
- 한국은 무조건 4계절 타이어 넣어야 하는데, 겨울에 확실히 미끄러지는데, 알아서 제어는 잘합니다. 헛바퀴돌면 알아서 바퀴 rpm 조절함
벤츠가 차 디자인 유선형으로 잘 만드는 회사인데... 어쩌다 차 디자인을 이따구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벤츠 전기차가 못 생겨서 너무 까이는데.. 실제로 타보면 이만한 전기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짱츠라고 하는데 타보면 그래도 벤츠네라는 말이 나오는 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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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 못생겨도커보이게라도뽑았으면 이런인기는아니었을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