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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도중 차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빼주고 왔는데 빼달라고 한분과 저와 생각 차이가 있어서 상황을 질문드려요.
부모님 살고 계신 빌라인데 필로티 주차장입니다.
안쪽 차량이 이동하려면 도로쪽 차량이 빼줘야 하는 구조입니다.
사진에
입 : 입주민
빔 : 빈자리
방 : 방문객
입니다.
제 차량이 방문객입니다. 저도 이 빌라에 살다가 출가하긴 했는데 현재는 살고 있지 않으니 방문객이긴 합니다.
새벽 2시 반에 전화 와서 제 차량이 입주민 차량이냐고 묻더라고요.
방문객이라고 하니 자기가 외부에 주차해야 되냐고 하길래 빼드리겠다고 하고 뺐습니다.
외부에 주차하고 주차장을 보니 빈자리 1곳이 있었는데 다른 세대에서 앞쪽에 주차하는 바람에 안쪽에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새벽에 저한테 전화하는게 맞는 건지, 앞쪽에 주차한 차량에 전화하는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차 빼달라는 분은 빈자리쪽 앞에 주차한 차량은 입주민 차량인데 이 상황에 입주민한테 전화하는게 아니라 방문객한테 전화하는게 맞다는 입장이고, 저는 빈곳이 없으면 내가 빼는게 맞는데 빈자리가 있으면 내가 아닌 빈자리 앞에 주차한 입주민에게 전화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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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입주민이라는거는 부모님이랑 마주치거나 혹은 아는사이가 될 수 도 있는데 감정싸움해서 좋을거 없어요 그냥 넘어가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