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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량출고한지는 약 20일정도 되었는데 뽐뿌나, bm카페어도
출고인증글을 안올렸어요.. 그냥 제 성격탓이겠지만, 괜히
자랑같기도하고 글재주도 없고ㅋㅋ 그냥 무덤덤한 뭍어가기
좋아하는 스타일인듯합니다.ㅡㅡ;
그러다 지난주말 터미널에서 주차후 지인을 기다리다가
택시가 제 사이드미러를ㅠ
비록 약간의 스크래치지만.. 맘이 얼마나 상하던지ㅠ
근데 기사분이 옆에서 연신 고개를 숙이시고 안절부절
모습이 괜히 아버지생각도나고ㅠ
운행해보고 연락주겠다고 연락처만 받고 일단 헤어졌는데
그 순간부터 거의 2시간좀 넘는 시간동안 혼자 얼굴표정이
말이 아니었나 봐요.. 옆에서 와이프가 나라를 잃어도
그런표정보다 밝을거라고..ㅡㅡ
액땜했다 생각하라고 기사님 밥도 못먹고 걱정하겠다고
그래서 정신차리고 문자드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무사고기원 인증글이 떠오르고 액땜도 했겠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고마운 공간 뽐뿌님들의 기원도 좀 받고
싶어서 용기내서 글을 쓰네요^^;
뽐뿌에 가끔 드림카는 뭐에요? 라는 질문글들ㅋㅋ
저의 현실드림카는 530i였어요..
처음 차량을 볼때 올초 스팅어와 k7 그랜져 보다가
와이프한테 등짝한대 맞을각오로 bmw슬쩍 얘기했는데,
의외로 쿨하게 내일 보러가자~ 시승과 견적은 무료라나ㅋㅋ
막상 520.530 시승을 하니 실내공간이 살짝 아쉬운감이ㅠ
그돈을주고 먼가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들고 그러다가
gv80도 보게되고 옵션좀 넣으니 가격이 8천이 넘고ㅡㅡ
그돈씨란 단어도 생각나고 당시 차고르기 진짜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제눈에는 별루이기도하고 뒷궁데이라인이
어색하기도하고 안이뻐서ㅠ 생각도 안했는 6gt..
딜러분의 강력추천으로 시승은 620d 했는데 시승후에
가족들 리액션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와 충분한 상의하고 최종 630i msp
출고했습니다.
약15년만의 차량출고라서 출고날 감회가 얼마나 벅차던지ㅠ
현재 1300키로운행했고 처음엔 안이뻣는데.ㅋ
현재는 아침저녁으로 볼매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고 틈틈히 작성하다보니 내용이 뒤죽박죽
양해바랍니다.
긴글 잃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안전운전하겠습니다.
모든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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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기원 드립니다. 마음 씀씀이가 착하셔서 나중에 그대로 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