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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전거 부품 하나 사다가 완전 식겁해서 정보 공유차 해외포럼에 글 올립니다.
기존에 알리익스프레스에 '무료반품' 이라는 추가 서비스가 가능한 물품들이 있어 불량이 오면 쉽게 수거해가고 반품 또는 환불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알리와 계약된 롯데택배와 삼x물류센터 라는 곳을 연계하여 반품이 처리되고 교환 또는 환불이 이루어지지요
그런데 이들이 20년 8월 31일자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이것도 롯데로지스 상담센터 30분 수화음 들어가며 기다려서 겨우 알았어요, 알리 페이지엔 떡하니 롯데로지스에서 수거해간다고 적혀있습니다.)
새로 계약된 픽업처를 이리저리 알아보니 우체국과 에이시x앤코아물류 인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종전 2~3일이면 수거해가던 반품 상품이 20일이 되어도 수거해가지 않습니다. 우체국에 직접 가서물어봐도 알리가 뭐냐고 그런데 제휴한데 없다고 하고 리턴 라벨 보여주면 첨보는 코드라고 다들 그냥 '이건 뭐야?' 라는 표정으로 라벨과 바코드를 바라봅니다.
돈이 좀 커서 답답한 마음에 자비로 리턴 물류창고 주소로 보내면 반송 처리되어 사람을 미치게 하더라구요.
더불어, 알리의 반품 기한은 15일입니다. 마음이 초초해 집니다. 알리에다어떻게 하냐? 셀러한테 바로보낼까?
질문해도 로봇이나 상담사들은 앵무새같은 답만 합니다. (롯데에 물어봤냐?, 한국은 무료반품 서비스가 안된다....??!?!???! 등의 희안한 답변을 볼수 있습니다.)
결국 15일이 넘어가면 알리에서 반품금액은 0원입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결과에 불복한다면 증거를 올리라는 페이지로 변합니다.
10만원 날렸다 하구 자포자기로 있는데 21일째 되는 오늘 우체국 오토바이가 한대 오더니 수거해가시네요.
여기서 또 이미 반품종료/불복시 증거제출 페이지로 바뀌어버린 제 분쟁 페이지를 다시 반송대기 상태로 돌려달라는 상담을 진행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결과는 아직도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수거해갔으니 반품은 해줄꺼라 생각됩니다만, 심력 소모는 쓴 돈보다 몇배는 크네요.
당분간 꼭 거르시고 조심하십시요 | 
알리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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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라이21
고생하셨네요 알리는 싸긴한데 아마존 보다 클레임 처리가 골때려요
맞습니다 알리는 싼것만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