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aseball&no=600076

지난 글(전반기 마감 시점)

LG가 99게임을 치뤘고 다른 팀들은 모두 100게임 이상을 치뤘습니다. 

올시즌 각 팀 경기 수가 144게임이니 모두 2/3을 지난 것이지요.

statiz 기준, WAR/144(144게임 환산 war)를 중시해서 씁니다. (수비 war는 제외)

아래 WAR는 모두 144G 환산 WAR입니다.

MVP

1. 김재환 두산 좌익수 WAR 8.55  (안타 1위, 홈런 공동 2위, 타점 3위, 출루율 3위, 장타율 3위) 

.359/.437/.646 28홈런 83타점 78득점

2. 최형우 KIA 좌익수 WAR 8.18  (타점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2위, 안타 공동 3위, 타율 3위)

.363/.470/.656 24홈런 94타점 79득점 

3. 헥터 KIA 선발투수 WAR 7.00 (다승 공동 1위, 이닝 공동 1위)

15승 2패 ERA 3.33 106K 140.2이닝

4. 최정 SK 3루수 WAR 6.84  (홈런 1위, 장타율 1위, 타점 2위)

.307/.427/.670 37홈런 86타점 69득점

5. 피어밴드 KT 선발투수 WAR 6.62 (ERA 2위)

7승 8패 ERA 2.95 108K 128.0이닝

지난 글 이후의 움직임을 보면

최형우가 상당히 부진하고 김재환이 잘 나가서 역전됐습니다.

박세웅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스태티즈 수비 war는 그리 신뢰할 만하지는 않습니다만

수비 war 포함한 WAR(144G환산) 기준으로는 김재환 나성범 최형우 헥터 최정 순입니다.. 

현재로서는 김재환이 1위네요. 

김재환은 약물이 약점. 

최형우는 팀 성적이 유리한 점 되겠습니다.

kbreport war 기준으로는 최형우가 김재환을 앞서 있습니다. (스태티즈만 파크팩터를 적용하므로, 두산 홈 김재환에게 유리하게 작용)

골글 투수

1. 헥터(KIA) 7.00 (다승 공동 1위, 이닝 공동 1위)  15승 2패 ERA 3.33 106K 140.2이닝

2. 피어밴드(KT) 6.62 (ERA 2위) 8승 7패 ERA 2.95 108K 128.0이닝

3. 박세웅(롯데) 6.42 (ERA 1위) 9승 3패 ERA 2.89 86K 124.2이닝

헥터, 피어밴드, 박세웅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헥터는 팀이 우승에 가깝고 승리수가 많은 점이 장점이고 외국인/약물이력이 약점입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헥터가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국인/약물 주기 싫으면 뜬금포로 양현종 줄지도 -_-; (FIP 기반(kbreport)으로 하면 양현종도 WAR 3위 안에 듭니다.) 

골글포수

1. 강민호(롯데) 3.96

2. 양의지(두산) 3.57

양의지가 복귀하고 그 간 강민호가 상당히 부진했습니다만

양의지가 복귀 후 심각하게 부진해서 강민호가 차이를 벌렸습니다...

 골글1루수

1. 로사리오(한화) 4.56

2. 이대호(롯데) 4.08

로사리오가 확실히 앞서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이대호가 받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로사리오는 외국인인 점이 약점, 팀 성적도 약점

이대호는 워낙 인기가 좋은 선수인 점도 강점

골글2루수

1. 서건창(넥센) 4.72 (안타 공동 3위)

2. 안치홍(KIA) 4.56 

둘다 그간 약간 부진했으나 안치홍이 좀 더 부진해서 서건창이 앞서갑니다. 

서건창은 그간 골글 단골 손님인 점이 강점

안치홍은 팀 성적이 강점입니다.

서건창이 안타 타이틀 먹으면 서건창쪽이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글3루수

1. 최정(SK) 6.84 (홈런 1위, 장타율 1위, 타점 2위)

2. 김민성(넥센) 3.34

황재균은 미국 가고, 박석민이 부진한 가운데 최정이 넉넉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골글유격수

1. 김선빈(KIA) 4.87 (타율 1위)

2. 김하성(넥센) 4.73

김하성이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2인 경쟁체제

김선빈은 팀성적과 타율 타이틀 두 가지 면에서 앞서 있어서 김하성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쟁입니다.

골글 외야수

1. 김재환(두산, LF) 8.55 (안타 1위, 홈런 공동 2위, 타점 3위, 출루율 3위, 장타율 3위)

2. 최형우(KIA, LF) 8.18 (타점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2위, 안타 공동 3위, 타율 3위)

3. 나성범(NC, RF) 6.57 (타율 2위, 출루율 2위)

4. 버나디나(KIA, CF) 6.03 (득점 1위, 도루 3위)

5. 박건우(두산, CF) 5.96

6. 손아섭(롯데, RF) 5.53 (안타 2위)

나성범이 3위에 오릅니다. 

김재환 최형우는 여전히 공고해 보이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나성범 외 5명 정도가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버나디나 박건우가 치고 올라왔고

구자욱 한동민은 페이스가 좀 떨어진 모습입니다.

골글 DH

1. 에반스(두산) 4.12

2. 나지완(KIA) 3.81

3. 박용택(LG) 3.50

4. 김태균(한화) 3.33

나지완이 부진한 사이 에반스가 쑥 올라옵니다. 박용택 김태균도 상당히 올라왔습니다.

윤석민은 그 사이 많이 부진했습니다.

WAR 1위(외야수는 1~3위) 골글후보 모아보면

P 헥터(KIA)

C 강민호(롯데)

1B 로사리오(한화)

2B 서건창(넥센)

3B 최정(SK)

SS 김선빈(KIA)

OF 김재환(두산)

OF 최형우(KIA)

OF 나성범(NC)

DH 에반스(두산)

신인왕(신인 기준을 잘 몰라서 빠뜨리는 선수 있을지도;;;)

1. 이정후(넥센, CF) WAR 4.16 (득점 2위)

.335/.413/.434 2홈런 34타점 82득점

경쟁자였던 이형범 허정협은 더이상 경쟁상대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글의 포인트 (전지적 KIA팬 관점)

신인왕은 이정후 확정적

최형우/김재환/최정은 거의 GG 받을 듯하고

나머지는 매우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