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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이제 덥군요! 지난 토요일 친척 결혼식으로 보은에 다녀왔습니다.
1년에 한번씩 장거리? 다녀오면...다녀온후 기분상 오도방이 더 잘 나가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ㅎㅎ
뭐 잡설은 빼고 이렇게 국도를 한번 다닐때 느낌을
적자면.
1. 대형트럭들이 겁나게 무섭습니다.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보내던가 추월하던가..
2. 돌조각? 이 은근 많이 튑니다.
작은 돌이라고 무시했다가 맞으면 겁나게 아파요.
답은 윈드스크린거 헬맷, 장갑 뿐입니다.
3. 로드킬흔적을 uhd로 감상?가능합니다.
어휴~
4. 신호등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니니깐요.
5. 속도제한 70이지만.....
평균 80~85, 내려막 85~95max, 경사진 내리막 100!(잠시) 하지만 차량에 이길수 없죠.
110cc 라지만 생각보다 흐름에 방해안하고 잘 달렸습니다.
6. sj캠으로 운용시간이1시간 정도라 도착하니 배터리가 앵꼬가 났네요.
7. 19.5:9 비율 폰 거치대를 못구해서 옛 4:3 폰 꺼냈네요. 300mb 주는 유심껴서 네비로 잘 쓰고왔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배터리 용량4000 짜리라 왕복후 60% 남았네요.
8. 핸들을 당긴상태에서 약 1시간반 정도를 운전하니 손목이 시큰하네요. 생각보다 도로의 상태가 안좋은 곳이 있어 잔진동의 데미지 하중이 있더군요.
9. 햇빛아래 더웠지만...터널은 상당히 추웠어요.
한겨울인줄!
날좋으니 목적지만 있다면 한번쯤 국도타고 좀 돌고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지루함 + 방어운전의 긴장감 + 맞바람의 체력소모 등 쉽지는 않지만
반대로
신나게 풀 악셀로 달리는 기분과 도로에 차가없다면 전세도로를 달리는 느낌! 좌우 산의 경치. 그리고 낚시꾼들이 정말 많다는것.
가장중요한것은 안.전.운.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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