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서류 필기 1차역량면접 합격하고 최종면접 보고 왔는데 대략 올리오니 객관적으로 전망 좀 봐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제 느낌은 1차면접때 기분좋은 느낌 입니다만 최종 임원, pt면접은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ㅠㅠ

1. 경영진 면접

Q : 자기소개 생략하고 본인 주량이 어느정도인가? 술먹고 뻗어본 기억있는가? 주사 있는가?

A : 저의 주사는 술을 많이 마시면 자는 것이 주사입니다. 대학 오리엔테이션 때 3병정도먹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그 후로는 1병정도로 기분 좋게 먹고 술자리 담소 나누며 끝낸다. 그리고 직장생활하면서도 저는 5년간 막내생활을 하면서 회식하면 1병정도로 마시고 팀장님, 상사들 대리운전 태워보내고 자리 정리한다.

Q : 우리 회사 들어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A : --본부--처--팀에서 근무하고 싶다. ~~,~~ 를 담당하는 업무는 전기기사 취득하면서 습득한 지식이고 직장생활중에 6시그마 취득하면서 데이터 분석능력 키웠으므로 대응 가능하다

Q : 직장상사가 부당한 지시내리면 어떻게할 것인가?

A : 그 지시가 부당한 지시인지 아닌지는 그 직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 판단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신입직원이기 때문에 그 지시가 부당한 것인지 정당한 것인지 정확히 판단 하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고객이나 회사에 피해가 가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상사의 개인심부름이든 업무든 일단 하겠다. 그 것이 실제로는 부당하지 않은 것일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내 역량 쌓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객이나 회사에 피해가 가거나 도덕적으로 어긋난 것이라면 논리적 근거를 들어 설득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회사내 존경받는 선배분께 조언을 구해서 신중히 처리하겠다

Q : 전 직장 좋은데 왜 퇴사했나?

A : 전력공기업에 20년 이상 재직중인 가까운 친척분이 2분 계신다. 그분들로부터 전기인으로써 갖는 자부심과 장점들을 어렸을 때부터 몸소 느끼며 살아왔고 전공도 그쪽으로 정했다. 하지만 취업할 당시 가정형편으로 인해 장남인 제가 돈을 빨리 벌어야했기 때문에 그때 상황에 맞추어 빠르게 취업을했고, 지금은 좀 나아져서 한살이라도 더 늦기전에 꿈을 찾아 가고 싶어 퇴사했다

Q : 스트레스 어떻게 푸나?

A : 원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은 아니지만 업무적으로 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휴식시간에 동료들과 나가서 흡연을 간단히 한다. 그리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주말에 야구동호회 참석하여 운동으로 푼다. 주 포지션은 포수인데 포수미트에 투수의 공이 정확히 캐치될때 나는 팡팡 하는 소리가 스트레스를 풀리게 한다.

Q : 아까 말한 퇴사이유 말고 다른거 하나 대보라.

A : 아까 말씀드린 이유가 가장 큰 이유이지만 다른 한가지를 또 말씀드리자면 사기업 특성상 인사고과 등이 업무 능력과는 상관없이 팀장, 조직장 님들과의 친분관계로만 정해지는 것에 회의를 느꼈다. 40살 안된 선배분들이 그런 이유로 회사 나가시는 거보고 안정적인 삶을 꿈꾸었고 공기업의 고용안정성이 크게 다가왔다.

2. PT 면접

 면접장 들어가니 면접관님 5분이 앉아계시고 들어가서 무릎에 머리 닿일정도로 꾸벅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부터 많이 힘드실텐데 먼저 이렇게 좋은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니 면접관님 2분이 "아이고 감사합니다" 라고 하셨네요

오후라 많이 피곤하셨던걸로.... 그전까지는 경직된 분위기에 이런말 한 사람들이 없었다고 하시더라고요

pt는 기존에 준비한 것에서 주제가 나와서 무난히 끝났습니다.잘하지도 못하고 못하지도 않은 수준..

답변 내용 어떻나요?? 면접관 입장에서 봤을 때 거슬리는게 있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