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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서 쓰는 무선이어폰 코원 ct5 사용후기입니다.
제가 음향기기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해서 굉장히 비전문적이고 주관적인 점 미리 사과드릴게요.
일단 이어폰 크기는 아주 적당합니다. 귀에 꽂은 모습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음질은 제가 원래 쓰던 이어폰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막귀인 점도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확연하게 저가 이어폰보다는 좋다고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 안정성은 먼저 방으로 한정하면 전혀 안끊깁니다. 벽 하나 정도는 거뜬한 느낌..!
하지만 벽이 많아질수록 당연히 끊김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생각보다 넓은 범위라서 놀랐습니다.
헬스장으로 범위를 넓혀도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거의 끊김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다니는 헬스장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아예 실외를 얘기하자면 애매합니다. 드문드문 끊김이 생기네요. 손에 핸드폰을 들고 있으면 잘 안끊기는데 주머니에만 넣어도 가끔 끊겨요.
벽도 뚫는 걸 고려해보면 실외처럼 넓은 공간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1도 몰라서 하하...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이어폰인 것 같습니다.
제 첫 무선 이어폰이라 만족하면서 오래 쓸 것 같아요.
아, 충전 겸 보관하는 통(?)도 고급스럽고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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