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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럼 입니다.

★5인간의 선과 악 - 지킬앤하이드6

등록일 2009-09-22 12:53
조회수 1015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왔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그것도 R석 좋은 자리를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초대권 생겼다고 같이 보자고 하여 운 좋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정장을 입고 가서
드레스 코드도 지켰네요 ^^;

일부에서는 브래드 리틀을 위시한 지나친 스타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이 정도의 실력이라면 스타 마케팅을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3,300번의 팬텀역을 소화해 냈다는 일종의 후광효과여서
그래 보였는지는 몰라도 그의 연기와 노래는 제게 있어서 인간의 것과는
한 차원의 갭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엠마와 루시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 엠마와 지킬의 혼성 노래는
가장 마음에 들었고, 듣는 내내 심금을 울리더군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긴 작품으로서 원작 소설을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철학적인 성찰을 하는 기회도
제공하게 되었고...

모쪼록 기회가 온다면 다시금 감상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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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253591580_jekil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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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꼭 보고 싶은데..비싸겠져???

2009-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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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매 가격을 보니 살짝 ㅎㄷㄷ하더라고요

2009-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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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대박이죠 특히 이번 오리지널은 국내의 뮤지컬계에 한획을 그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을 하고있어요 ㅎㅎ

2009-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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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 + 6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너무 빨리 지나갔네요 ㅠ.ㅠ

2009-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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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분노노

흠 주위에 평이 너무 안좋아서 내한이 라이센스보다 못한단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브래드리틀 립싱크사건도있고.... 근데 또 님 말씀 들으니 안본거 조콤 후회되기도 하네요.ㅎㅎ

2009-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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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처음 본 뮤지컬이었고, 같이 보았던 나머지 두 명은 나름대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여러 번 본 사람들인데 그 분들도 꽤 좋았다고 하는 걸 보면 객관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

2009-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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