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생긴 표로 뮤지컬 돈쥬앙 보고 왔네요...^^
VIP석이라 그런지 거의 앞자리에 배우들 얼굴 하나하나 다 세세히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 대각선 뒤로 파란의 라이언 이랑 BMK 도 와서 보고 있더군요...(둘이 사귀나???ㅡㅡㅋ)
1부 2분 휴식시간 20분 해서 2시간 30분정도 되는거 같네요..
뭐 내용이야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니까..간략하게...
돈많은 귀족집 아들 돈쥬앙...잘생기고 말빨좋고 쌈잘하고 등빨좋은 돈쥬앙...무신론자에 자기중심적인 돈쥬앙은
이여자 저여자 후리고 다니다가 마지막에.............여기까지...^^
내용은 특별히 재밌거나 할 부분은 사실 아니네요..
정말 재밌고 불만한 부분은 중간중간 이어져서 나오는 군무들이 예술이였던거 같아요..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고를 보고 있노라면 굉장희 흥븐이 되면서 그무대에 굉장히 몰입되는...
음...뭐랄까...무대에서 날 유혹하고 있다라고 해야할까요???ㅡㅡ;
무대가 좁았던게 굉장히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 이긴 하지만 배우들의 노래연기나 댄서들의 춤은 굉장히 볼만하다 이네요.
무대에서 발을 구르며 쿵쿵하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멤도는거 같아요..^^
한번쯤은 보실만한 뮤지컬이구요...보시기전에 인물들의 성격이나 내용등은 한번 훑어보고 가시면 더 재밌게 보실수 있을거 같아요..
이상...돈쥬앙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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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