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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화천까지 넘 멀어서 원주에 베이스 캠프 잡고 14~16일 2박하고 15일 산천어 축제 갔다왔습니다.
화천 근처에서 캠핑 하려했지만 그쪽동네의 추위를 알기에 눈 볼수 있는 원주쯤에서 더 이상 못 올라갔습니다.
텐트 칠 동안 둘이서 합작한 첫번째 눈사람입니다. 눈 잘 못보는 대구에서 살기에 눈만보면 환장 합니다.
텐트 정리하고 캠장 한바퀴돌면서 땀 빼는 중입니다.
하일라이트 캠장에서 썰매 대여해서 신나게 탔습니다(물론 무료였습니다.) . 일요일 오후 다 보니 전세 캠으로 즐기시는 중 오랫만에 저와 사모님께서도 신나서 ㅋㅋ;;
산천어가 야행성이라 일찍 가야된데서 원주에서 7시 조금 안되서 출발~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시작했습니다. 미리 15일 인터파크에 예약해서 갔는데 예약해서 간 사람들 하고 현장에서 티켓팅한 사람들과 잡는 장소라 다른 곳이라 혼동하지 마시길(주차장이라고 꾸며진 곳 바로 앞이 예약해서 간 사람들 낚시터입니다. 필히 여기 주차장 찾아 가시면 찾기 편하실듯 평일이라도 예약한 사람들 있는 곳은 사람 많았습니다.
예약자당 봉지 하나에 3마리씩 잡을 수 있는데 6마리 잡아서 그나마 선방한 느낌입니다. 1시간동안 못잡다 옆에 어르신이 바늘이 바닥에서 25cm 높이정도에 있어야 된다고 하셔서 그나마 1시간동안 6마리 성공 ㅋㅋ 2마리는 입에 바늘 물고있고 나머지 2마린 지느러미나 배에 정말 얻어 걸리;;; 2마린 옆에 많이 잡으시분의 증정 활어차 갑자기 나타나는데 중간중간에 거기 계신분들이 구멍으로 산천어 풀어주시는 감사합니다~
큰넘 2마리 회로 2마리는 구이로 2마리는 매운탕 이렇게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그기서 놀지 않고 2시되서 철수했습니다.
다른 즐길거리도 있었지만 캠장에서 눈놀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두번째 눈사람입니다. ㅋㅋ
철수날 비소식 있어서 1박하고 저녁에 철수하자고 생각했는데 캠장(?)님이 여름 수영장 시설 있는곳에 텐트 쳐도 된다 하셔서 바로 수영장 시설물에
첫 동계에 불안했는데 눈 실컷보고 산천어잡기에서 어느정도(?)성공해서 맛있게 먹고 애들도 눈사람 만들기 썰매 타기 신나게 하고 왔습니다.
친절하게 맞아주신 피노키오 캠장에 계셨던분 감사합니다^^ 캠장님인지 누구신지 정확하게는 몰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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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loud
한마리 잡기도 힘들다던데 많이 잡으셨네요^^
애들은 지겨워하다 한마리 잡고 나서 신나서 좀하다 다시 지겨워하는;; 산천어 때문에 캠핑 갔는데 눈놀이 기억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