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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게 아이나비 블박 상품글에 댓글 달다 길어져서 따로 글 써봅니다. 아이나비 블박 운용팁이기도 하겠네요.
뭐 다들 "메모리는 따로 구매" 그렇게 하실겁니다만. ,
혹시나 편의 때문에 "그냥 처음 마련할때 메모리도 블박사에서 판매하는 용량큰것으로!" 이런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아이나비에서 판매하는 블박속 메모리는 꼴랑 6개월 보증해줍니다. ㅋ 절대 비싸고 큰 용량 사지 마세요.
제 개인적으로 작년 겨울쯤 장착한 아이나비 4채널 블박. (32기가 포함)
장착한지 1년 조금 더 된 4채널이 뭔가 조금 이상하여 문의하니 메모리 포맷하라네요.
포멧해도 이상해서 문의하니...."메모리는 6개월보증이라....뭐 해드릴것이 없다. 교체하셔야...." 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그냥 마련할때 싹 사자. 이런 편리함 때문에 처음에 고용량 사면, 구매후 7개월차부터 호구 될수도 있단 말이죠.
(가격도 꽤 비쌌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보증기간 꼬라지 보면 아주 싸구려 같아요. 판매도 128이 맥시멈이고.)
그래서 다들 입모아 말하는 MLC 엔듀런스 프로(?)인가 하는 삼성의 고가품을 써칭하다가,
나름 반도체전문가인 친구로부터 "그거 2년전쯤 런칭된거고, 요즘은 꼭 엔듀런스 아니어도 신제품이 워낙 잘 나와서 블박정도에는 엔듀런스 MLC도 별 의미없을꺼다. 나라면 오히려 용량큰것 사서 쓰다가 후딱 바꿀거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6개월 보증해주는 32기가 싸구려도 1년은 잘 버텼는데....기계적 계산으로 256이면 그 8배는 버텨준다는 계산 나오네요.
혹은 읽기쓰기의 부하까지 고려하면 더 길거나.
그렇게 요즘의 256기가를 약 3만원중반대에 구매. 사용하고 있는데 인식 잘됩니다.
상품설명서에도 메모리128까지만 나와있고 그 이상용량의 인식여부는 따로 써 있지 않아서...이게 과연 인식될까 살짝 염려되었거든요. (가격은 핫딜시의 엔듀런스128과 비슷)
혹여 인식 못하면 그냥 카메라용으로 쓰자 하는 맘으로 샀는데....6만원 중반짜리 512정도 넣을껄 그랬나 하는 마음입니다. (4채널이라 정말 용량을 많이 먹긴 합니다.)
블박의 경우 썼다 지웠다에서 버텨주는게 관건인데, 이것도 사실 생각해보면.... 블박에서 인식만 된다면 큰게 장땡이에요.
보통의 256기가를 써주는것 vs 엔듀런스 128 기가 써주는것. <- 이러면 결국 엔듀런스가 2배 썼다지웠다하면서 일하는꼴이거든요.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아이나비 메모리 보증작태 글 쓰다 좀 삼천포로 빠진듯 합니다.
하여간 쬐끔 귀찮아도.... 아이나비블박은 최저용량 사시고 (뺄수 있으면 빼시고!) 일반형 용량 큰것 쓰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요즘 나온 아이나비 블박은 256인식합니다. 어쩌면 512도 인식할까 싶어 6만원대 살까 말까 하네요...
아이나비 블박 구매시 작은 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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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실제로 제가 256넣고 한달지났으나 별일없이 잘 돌아가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