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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로에서 양재/성남 방면으로 빠지는 길입니다.
도로 합류 구간에서 2차선이 1차선으로 좁아지는 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습니다.
쌍둥이 애기들 중고 물품 사러 다녀오다가 큰일날 뻔 했네요 ㅠㅠ
아무튼 난생 처음 겪는 사고라 모르는게 너무 많아 질문드립니다.
질문 드립니다.
1. 제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 회사에서 사고접수 후 수리까지 접수한 상태입니다.
내일 대차를 해주고, 자기네 회사쪽 공업사에서 수리받도록 차를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이대로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2. 상대방(트럭 운전자)쪽 보험회사에서 카톡 메시지가 왔습니다. 삼성화재인데요.
보상 담당자가 배정됐다는 알림과 함께, 렌트/교통비 신청 및 수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가 왔습니다.
다만, 과실 비율에 따라 제가 부담해야 할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과 함께요.
이런 경우 상대 회사쪽 렌터카 및 수리를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3. 사고 당시엔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기도 해서 긴장한 상태라 몸이 아픈줄 몰랐는데요.
집에와서 씻고보니 몸살기운이 있고, 목과 어깨가 많이 아프고, 열이 나는 상태입니다. 37.5도까지 올라갔네요.
그래서 내일 병원에 갈까 하는데, 대인 접수는 어느 쪽에 해야 할까요?
4. 이 사고의 과실 비율이 어떻게 산정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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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이거 100대0인데 트럭보험사 분명 대인접수 없는 조건으로 나올것 100대0하자고 나올듯..
1. 보험사와 연계된 공업사는 비추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고 1급 공업사 이상의 규모 오토큐나 사업소로 가세요.
2.정황상 피해자니 상대보험사를 이용하는게 무조건 맞습니다.
3. 상대보험사 배정담당직원과 통화를 해서 대인접수 요청하세요. 병원은 꼭 다녀오시길 건강이 최고입니다.
4. 대인없이 10대0 이거나 대인렌트하면 9대1 하자고 보험사가 요구하지 않을까 하네요.
보험사가 하자는 데로 하시면 안되요. 상대보험사에게 몸이 아프니 대인접수 하겠다 해주시고, 공업사는 내가 잘 다니는데가 있으니 알아서 맞기고 수리비 청구하겠다 하시고 차량필요하면 렌트요구 하시구요. 그리고 억울하게 과실을 물고 늘어지걸랑 금감원 민원이나 마디모 등 할수있는 조치는 다하겠다 하세요. (과실이 책정된 경우 비율만큼 내보험을 쓰시고 추후에 재책정된 비율만큼 상대보험사에게 구상권 청구가 가능합니다.)
보험이나 차수리는 급하게 하실게 없습니다. 사고처리관련 진행이 처음이니 이곳보다는 보배드림에 올리셔서 조언구파세요. 우선 병원치료 병행, 대응방안 수립후 그때 보험사와 협의하셔도 되요.
정말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