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京), 도(都)는 황제국만 사용했을까?2

[* 비회원 *]
등록일 2014-11-26 21:50
조회수 1158

고려가 비록 연호는 사용하지 않고 공식 외교문서에 황제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황제국을 지향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개경, 서경, 동경 같은 경(京)을 사용하고 개경을 별칭으로 황도(皇都)라고 표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중국의 경우 수도를 경으로 칭했고
외왕내제를 포기한 조선시대에 경을 포기한 것으로 보아
경과 도는 황제국의 단어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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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황제국만의 단어는 아니라고 봐요.
신라의 특수구역인 5소경. 수도인 경주를 왕경이라고도 했죠.
발해도. 상경. 중경. 동경. 등등 많죠.
그리고 개경은 고려 성종때 개성으로 바꿨구..
서경은 공민왕때 평양부로 개칭.
남경도 그때 한양부로 개칭.
이미 고려시대때 바꿔서..
그냥. 조선시대때는 그대로 쓴거죠.

2014-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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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꿈많은섬돌이

저도 제가 알기로는 경은 황제국에서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었고
발해나 신라, 고려는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황제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황제국에 준하는 호칭 및 복식과 편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발해의 경우에도 황제국에서나 있는 편전의 양식이 그대로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12-29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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