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서 휴대폰을 구매하시는 나이가 있으시는 분은
휴대폰의 가격도 물어보지 않은채 그냥 요금제만 알아서 쓰면
알아서 휴대폰을 새걸로 교체해준다고 하며
묻지고 따지지도 말고 휴대폰을 구매한 이후 잘샀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어느 대리점에서 사든 다 똑같은거 아니냐? 라면서 귀찮게 휴대폰 사는데 간섭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정보 하나만으로 휴대폰을 바꿀때 5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는데도
이를 왜 알기를 거부하는지 정말 모르겠으며, 최소한의 도의상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요령을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즉 다시말해서 비싸게 사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며
더이상 바보가 돼지 않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Step 1. 무조건 휴대폰을 구매할땐 "할부원금"만을 기억한다.
휴대폰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기준은 할부원금입니다.
사실 이방법은 너무나도 쉬운데 다른 걸 다 이해하지 못해도
갤럭시를 할부원금 100만원에 파는 대리점A와
갤럭시를 할부원금 10만원에 파는 대리점B가 있다고 하면
대리점B에서 사면 90만원을 절약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정말 귀찮으면 할부원금만을 기억하세요.
그러면 이제, 할부원금이란 무엇일까요?
보통 휴대폰 출고가를 들어봤을겁니다. 갤럭시S의 경우 약 90만원대
갤럭시노트는 약 100만원을 하지요. 그런데 이걸 현금으로 구매하라고 하면 다들 구매를 안합니다.
누가 휴대폰을 100만원 주고 구매하냐? 라며 미쳤다고 하거든요.
웃기죠? 그런데 만약 당신이 할부원금을 모르는 사람이였다면, 당신의 휴대폰은 99%이상 100만원을 주고
구매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들은 대리점에서 공짜라면서 휴대폰 구매한후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액정이 깨져서 다른 휴대폰으로 바꿔서 구매하기 위해 중도해지하려고 할때
갑자기 위약금이 50만원이라느니 60만원이라느니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네, 바로 휴대폰 가격을 100만원을 주고 샀으며 이를 24개월로 나눠서 내기로 했는데
12개월동안은 그동안 휴대폰요금과 함께 냈으니까 상관없지만
12개월로 나눠내야할 금액은 내지 않았으므로 이 금액을 내야 통신사를 중도 해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냥 휴대폰 2년약정 맺었으니까 위약금이겠거니...라고 그냥 2년 채워쓰고
다시 대리점가서 2년약정을 맺은후 휴대폰을 다시 100만원 주고 사고 이를 반복합니다.
약정이 무서운거라 생각하지, 할부원금이 무서운 것인지는 모르기도 합니다.
약정만 지키면 무조건 휴대폰은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할부원금을 10만원 주고 똑같은 휴대폰을 구매했습니다.
1년이 지나자 휴대폰 액정이 깨졌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은 걱정없죠.
12개월 남은 할부원금이 5만원이라는걸 알고있거든요. 액정을 수리하는 비용은 10만원이였지만
휴대폰을 바꿀때 내야하는 위약금은 5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이사람은 휴대폰을 다시 최신폰으로 바꿨습니다.
" 할부원금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
할부원금은 즉 휴대폰의 가격이며, 보통 100만원대에 판매가 되기 때문에
판매자는 이 가격을 절대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냥 2년 약정으로 쓰면 알아서 기기값은 그후 안내도 된다고 속여말합니다.
하지만 24개월로 나눠서 휴대폰 가격을 내는 것이며, 당신은 매달 약 4만원을 휴대폰 가격으로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통신사요금이 몇만원 더해진다면 휴대폰요금은 7만원이 될것이고 휴대폰요금이 7만원이네~ 역시 데이터가 비싸긴 비싸~
라고 생각한채 그냥 2년약정을 채우고 있는 것이죠.
100만원의 비싼가격을 24개월 할부로 나눠서 내게 하고, 실제 요금을 낼때는 각종 요금제와 함께 내다보니
휴대폰의 가격이 100만인것을 쉽게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할부원금은 휴대폰의 가격이 비싸서 할부로 내게 했을경우 그 할부를 총 합한 원금이며
대리점마다 이 할부원금을 고객에게 더 싸게 맞춰주면서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일부는 할부원금을 출고가로 알고있기도 합니다. 갤럭시의 할부원금이 100만원 하는 것은
당연한거 아니냐? 첨단제품으로 만들어진건데... 할부원금이 저렴할수록 싸구려폰이니까 비싼거로 사야해! 라고 알고있기도 합니다.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할부원금이 대리점이 당신에게 받은 휴대폰의 판매가격입니다" (90만원이면 대리점이 90만원을 받음, 70만원이면 대리점이 70만원을 받음)
(두 경우 모두 같은 휴대폰을 받으며, 이경우 당신은 20만원을 손해를
볼수도 20만원을 이득을 볼수도 있습니다! 할부원금이 중요한 이유!!)
"할부원금은 24개월등의 할부로 당신에게 분할납부하도록 되며, 중도해지시에는 남은 금액을 내야합니다"
"할부원금 이외에 요금이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으면 오로지 할부원금을 저렴하게 사야합니다"
"할부원금은 고정되어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저렴할수록 당신에게 좋습니다. 대리점마다, 개인마다 다릅니다."
꼭 기억하세요! 이제부터는 할부원금이 비싸면 비쌀수록 당신이 결과적으로 내는 돈은 그만큼 많아지며
할부원금을 물어보지 않고 구매하는 상황일수록 당신이 비싸게 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Step 2. 할부원금이 대리점마다 달라지는 이유
보통 계약서 작성시에 사람들은 계약서를 읽지도 않고 싸인을 하지만
점차 사람들은 계약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할부원금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대리점에서 할부원금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할부원금을 다른 곳보다 싸게 해줄테니
우리 가게에서 구매하라는 경쟁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대리점의 경쟁도 있지만 통신사의 경쟁도 포함됩니다.
다른 통신사로 옮겨오는 고객은 특히나 할부원금을 더 저렴하게 해준다는 것이지요.
이에 따라 100만원의 가격을 할부원금으로 자랑하던 갤럭시가 10만원대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었으니, 할부원금이 뭔지 아는 사람에 한해서만 이러한 가격이 적용되게 된 것입니다.
즉 할부원금을 모르는 사람은 100만원을 내고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게 되었으며
할부원금을 아는 사람은 10만원을 내고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게 된 상황인 것입니다.
정부가 이제 간섭하기 시작합니다.
정부가 간섭할려면 100만원이 넘어가는 비정상적인 휴대폰 가격에 대해 제제를 하거나
아니면 기본 75요금제를 쓰도록 강요하는 통신사를 제제하는 방법이 있었겠으나
정부는 휴대폰의 할부원금을 27만원이상 할인해주는 것을 불법이라 하게 됩니다.
즉 휴대폰을 약 80만원 이하로 구매하는 것을 불법이라 해버린 것입니다.
정부생각에는 이러한 할인경쟁이 없어지게 된다면 알아서 시장은 자연스럽게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폰 공급이
될것이라 본 것인데, 글을 읽는 독자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걸 다 알것이라 봅니다.
그동안 100만원이 넘게 휴대폰을 구매한 사람들은(휴대폰의 원가는 약 20만원가량)
노트북보다 비싼 가격에 휴대폰을 구매한 것을 깨닫고
구형 휴대폰은 10만원, 최신휴대폰은 약 50만원에 사기 시작했는데(노트북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것이 결코 미치도록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정부에서는 80만원 이하로 사는 것을 과도하게 할인되어 샀다고 막고있으니
할부원금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점차 숨어서 거래를 하기 시작합니다.
대리점역시 똑똑한 사람에게는 할부원금을(휴대폰가격입니다) 80만원 이상으로 파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것인지 알고 있으며
팔기위해서는 휴대폰 가격을 50만원 정도로 맞춰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폰파라치"제로라면서 휴대폰을 80만원 이하로 파는 대리점에게 벌금을 물리게 함으로서
모든 휴대폰 할부거래는 은밀하게 이루어지게 되고, 언론에서는 이러한 것을 불법이다라면서 대놓고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휴대폰이 갑자기 저렴하게 풀릴때에는 최신 휴대폰의 할부원금이 10만원대로 내려가기도 하며
평상시에는 약 30만원의 가격으로 풀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100만원을 주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공정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불공정한 것은 100만원으로 휴대폰을 파는 것입니다.
100만원으로 휴대폰을 할부원금으로 구매한 사람을 "호객(호갱)"이라며 비하하여 부르는 이유역시
i5를 사용한 1kg대의 노트북이 130만원대인데, 원가가 20만원 남짓한 휴대폰을 100만원을 주고 산 것은 물론
75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너무나도 불쌍하고 멍청해보인다하여 비하하는 것입니다.
지금 할부원금을 아는 사람들이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애쓰는 이유는
애초부터 "휴대폰의 가격이 너무 비싸기"때문입니다.
만약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지 말고 일시불로 구매한다고 합시다.
당신은 갤럭시나 아이폰을 100만원을 주고, 그다음 통신사로 가서 75요금제 2년약정을 써서 휴대폰을 구매해야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면 쉽게 구매할 수 있겠습니까? 휴대폰 요금, 통신요금 자체가 너무 비싸다. 라는 불평을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상황이 발생하는 목적은 애초부터 정부의 불법보조금이라는 것 자체가 일반 시민들에게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금제를 먼저 내리고, 그다음 보조금을 제한하는 조치를 했으면", "단말기 가격을 내리고, 그다음 보조금을 제한하는 조치를 했으면"
이러한 모순되는 상황은 애초부터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75요금제를 써야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지금 상황에서
휴대폰의 가격은 적절히 30만원대로 맞추어져 있으며, 구형폰이거나 가끔 대란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가격이 더 내려가기도 하는데
이는 구매자들과 판매자들이 해당 가격을 너무나도 당연시하게 받아들이기에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아니, 할부원금을 아는 사람이라면 100만원을 주고 구매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할부원금을 모르는 사람은 100만원을 주고 구매하고 있으니 이제 할부원금이 휴대폰의 가격임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불법보조금이 없어질래야 없어질 수 없는 이유 자체도, 현재 상황이 모순인 점을 고치려 하지 않고
경쟁자체를 막아버리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고쳐질 수 없는 것입니다
Step3. 요금제에 대해 알아보자
할부원금 다음으로는 요금제의 구조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입비라는 것이 있었으나 가입비는 곧 사라질 예정이라 하며
유심비라는 것은 휴대폰에 개인번호등이 저장된 칩등을 구매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 5천원~만원정도입니다.
그다음에는 요금제비라는 것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35요금제면 35000원, 75요금제면 75000원정도 하는 요금제입니다.
실제 요금은 여기에 부가세 10%를 더해서 35요금제는 38500원, 75요금제는 82500원이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75요금제는 약 75000원에 해당하는 수준의 통화료 + 문자료 + 데이터료를 묶은 요금제입니다.
일부 사용자는 남아서 미처 쓰지 못하는 남는통화가 있어서 손해가 발생하며
특히 애초부터 표준요금제로 이용하면 요금이 더 저렴해 질 수 있는데
왜 굳이 75요금제로 최소요금을 고정해야 하냐? 라며 현명한 소비자는 항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통신사는 그래 75요금제를 "2년 약정"하면 매달 약 20000원정도를 할인해주겠다. 라고 합니다.
이 요금제는 단순히 75요금제를 2년쓰기로 해서 할인받는 금액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즉 중고폰을 하나 갖고 와서 75요금제를 사용하고 2년약정을 걸경우 똑같이 20000원을 할인받습니다.
어느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했던지 75요금제로 2년약정을 걸경우 똑같이 20000원을 할인받습니다.
(2년 약정을 함으로서 요금제에서 할인을 받게 되는 예)
그래서 이제 고객이 내는 금액은 75000 - 20000원인 55000원에 부가세 10%를 포함한 60500원을 실제 요금으로 내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75요금제인데 실제로 내는 금액은 60500원입니다. 이상하죠?
폰팔이들은 이것을 이용합니다. 할부원금을 75만원에 36개월로 나눠서 내도록 할경우 매달 20900원을 휴대폰요금으로 내게 됩니다.
(당신이 해당조건으로 폰팔이에게 구매를 했다면 당신은 매달 20900원을 추가부담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75요금제의 요금은 61600+20900= 약 82500원이 나옵니다. (할부원금 : 75만원)
소비자들은 75요금제에 부가세10%가 더나오면 82500원이니까 자신은 75요금제를 쓰고 있고
추가로 내는 금액이 없어서 휴대폰가격은 0원인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휴대폰을 50만원에 구매한 케이스라면 75요금제의 요금은 61600 + 13000 = 74600원이 됩니다.
(이경우 할부원금은 50만원이 되겠죠?)
부가세를 포함해도 75요금제를 쓰고 납부하는 요금이 75000원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할부원금이 0이라고 가정할시, 즉 휴대폰가격을 0원에 샀다면 실제로 내는 요금은 61600원입니다.
예시로 든 것입니다. 즉 75요금제를 써서 요금이 부가세를 포함해도 75000원이나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인 82500원이 나와도
당신은 0원에 구매한 것이 아니며, 75요금제를 쓸시 요금이딱 75000원이나 82500원이 나오는 상황은 매우 이상한 상황입니다.
75요금제를 쓸시 원래는 61600원이 나와야 하며, 당신이 구매한 할부원금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야 정상이며
65000원이 나올수도, 70000원이 나올수도, 75000원이 나올수도, 80000원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75요금제를 쓰면 딱 75000원만 나오게 해주겠다(혹은 부가세포함 가격이 82500원에 해주겠다)는 것이
결코 저렴하게 해준다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대리점의 경쟁으로 인해 할부원금을 저렴하게 구매했다면 이보다 더 저렴하게 요금이 나왔을 것입니다.
할부원금 = 휴대폰의 가격 = 매달 내야하는 요금이 얼마나 비싸지게 되는지의 기준
(참고 : 이제 당신은 할부원금이 중요한 것이 아닌 매달 내야되는 요금이 중요하다는 말이 얼마나 Dog소리인지 알수 있을것이라 믿습니다.)
(참고 : 할부원금에 따른 매달 납부요금의 변화)
(당신이 내는 휴대폰의 요금은 똑같은 54요금제를 쓸경우 오로지 할부원금에 따라서만 달라집니다.)
Step4. 대리점이 공짜로 휴대폰을 구매하게 해드려요. 라는 것에 대해 진실을 알아보자
대리점이 85요금제를 쓰면 휴대폰을 공짜로 해드려요! 라는 말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 말은 85요금제의 요금할인혜택 28000원 x 36개월 = 100만 8천원이라는 가격에 당신에게 휴대폰을 판매하고 싶습니다.
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짜라고 했지만 실제 계산에서는 천원정도는 아예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100만 8천원보다 더 비쌀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05만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 대리점한테 정말 공짜라고요? 너무 저렴한데요? 라면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순간
1년뒤 휴대폰이 분실되거나 액정이 깨져서 해지하려고 할때 내는 위약금이 무려 단말기 위약금만 따져서 50만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리점 : 85요금제를 쓰면 휴대폰을 공짜로 해드려요!
당신 : 할부원금이 얼마입니까?
대리점 : 실제로 내는 요금이 중요해요! 85 요금제를 쓰면 부가세를 제외하고 약 85000원정도만 내면 돼요!
당신 : 할부원금이 얼마입니까?
대리점 : 100만 8천원입니다.
당신 : 알겠습니다. 다른 대리점으로 가겠습니다.
(다른대리점으로 이동)
대리점 : 85요금제쓰면 공짜로 해드려요.
당신 : 할부원금이 얼마입니까?
대리점 : 100만 8천원입니다.
당신 : 할부원금을 저렴하게 맞춰주십시오.
대리점 : 30만원에 맞춰드리겠습니다. 더이상은 안돼요!
이런식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면 됩니다. 만약 할부원금이 다른 가게에 가면 더 저렴할 것 같으면 다른가게로 가면 됩니다.
참고로 실제로 대리점에서 할부원금을 쉽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또 저렴하게 불러주는 경우역시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가끔씩!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리점이 존재합니다. (이대리점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신 판매량이 많으므로 마진이 남는 대리점입니다.)
Step5. 위약금3에 대해 알아보자.
앞서 말했듯이 75요금제를 2년약정할경우 20000원을 할인받는다고 설명해드렸습니다. (실제론 20000원보다 조금 더 할인해줍니다)
하지만 통신사는 이러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막기로 했습니다. (통신사가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이유입니다)
즉 2년약정을 하지 않을경우 그동안 요금을 할인받은 금액을 150%부터 50%정도까지 뱉어내야 합니다.
이 금액은 1년3개월쯤에서 최고에 달하며 그후 점차 감소하지만, 54요금제를 썼다고 할시
1년후에 뱉어내야 하는 금액은 약 14~16만원에 달합니다.
물론 남은 단말기 할부원금의 50%역시 별도로 배어내야 합니다. (100만원에 구매했다면 50만원이 위약금에 추가됩니다)
위약금3으로 부터 당신이 알아야할 것은
절대 휴대폰 요금제를 통한 할인이 단말기 할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85요금제를 쓰면 부가세제외해서 85000원만 내면 된다. 는 것이 아니라
85요금제를 쓰면 원래 67000원을 내면 되는데 단말기가격을 포함해서 85000원에 판매를 하는 조건으로 당신에게 휴대폰을 판매하겠다.
라는 조건임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무슨 요금제를 쓰면 공짜라고 하는 대리점이 있다면 당신에게 사기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실제로 해당 영업멘트는 고객을 기만하는 것으로 불법입니다)
당신에게 요금제할인금액만큼 휴대폰값을 받아내겠다는 것으로 이해하세요.
(위약금3의 예)
Step6. 이렇게 저렴하게 사는 것이 불법은 아닐까?
이것은 당신에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만약 정 합법으로 사고 싶다면
이렇게 비싼 휴대폰 요금(중도해지시 위약금부과는 덤입니다)에 휴대폰가격역시 100만원에 구매하여 2년을 쓰고
다시 2년을 쓰면 됩니다.
지금 이렇게 비싼 휴대폰 요금의 탓은 무엇일까요? 3사 통신사의 과점(무너지지 않는 50:30:20의 비율)행위
3사 통신사의 비슷비슷한 요금으로 인한 경쟁의 저하와 담합등으로 인해서 이렇게 비싼 요금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통신사는 해마다 기록적인 순이익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비싼 요금제를 2년동안 쓰는 조건으로
충분히 100만원으로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시장자본주의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기를 27만원이상 할인해주지 않으면 통신사가 순이익을 더 많이 달성하게 될것이고
이에 따라서 통신비가 내려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되는 사상일 뿐입니다.
당신이 이러한 사상을 믿는다면 휴대폰을 8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구매하면서
언젠가는 통신사가 순이익을 더 많이 벌어서 그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줄것이야! 라고 믿으면서 구매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재 방통위의 불법보조금이라는 것은 조삼모사의 성격이 강하며, 시장경제상 말도 안되는 논리에 가깝습니다.
당신이 휴대폰을 노트북의 준하는 가격으로 구매하던지, 아니면 통신사에게 할인을 요구하여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매하던지
남은 것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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