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8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프랑스 리그1 FC 낭트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입장 화면에서 이강인의 사진을 킬리안 음바페의 사진으로 대체한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캡처 |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팀 내 갈등으로 인한 논란 이후 첫 공식전을 소화한 가운데, 중계사가 그의 사진과 이름을 뺐다.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FC 낭트와 PSG의 2023~24 리그1 22라운드 경기를 중계한 쿠팡플레이는 경기 입장 화면에서 이강인의 사진 대신 킬리안 음바페의 사진을 내걸었다.
또 중계 도중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별도로 자막 처리하지 않았다.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에게 대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시선이 차가워지자 중계사 측이 이강인의 흔적을 지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61분간 뛰었으며, PSG는 2대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5분 뤼카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슛이 무사 시소코를 맞고 굴절되며 PSG가 1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1분에는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마무리하며 격차를 2대0으로 벌렸다.
PSG는 2대0의 스코어를 지켜 승점 3점을 따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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