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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패드미니 사이즈를 좋아해서
아이패드미니1 , hTC플라이어, 아이패드미니2레티나.. 중간에 미패드 8.0, 갤럭시탭s2 8.0, 아이패드미니5 등
이렇게 사용했었는데요.
작년에는 폴드3와 새로운 폼팩터로 나오는 미니6을 고민하다..
폰과 태블릿 겸용으로 폴드3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니5와 폴드3 를 동시에 사용하다 보니
비율, 크기가 너무나도 겹쳐서
"그래 미니6 대신 폴드3를 잘 산거 같아!" 하고 생각하고 잘 살았는데요.
폴드3의 단점은.. 침대에서 사용하다 잠들려 하면 깔아 뭉개다 내부 액정이 깨질까
강아지가 밟아서 액정에 기스를 낼까 두려워서 항상 반쯤 잠든 상태에서도 접고 잤어요.
고작 전자기기를 애지중지 해서 사용해야 한다는게 조금 거슬리더군요.
물론 전반적으로 폴드3의 사용감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미니6이 눈에 아른아른 거리기 시작해서
유튜브 리뷰도 보고 애플스토어에도 들어가서 가격 찍어보다가
셀룰러 256 퍼플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만족스러운 가격에 쿨매하고
요 며칠 사용 중인데요.
음.. 미니5와는 다르게 폼팩터가 바뀌어 비율이 달라서인지
폴드3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침대에서 폴드3와는 다르게 막 사용해도 되고요 편해요.
이북, 영상 모두 더할나위 없고요. 디자인도 이쁘고 ㄷ ㄷ
60헤르쯔 주사율 때문에 역체감이 있을까
젤리스크롤이 거슬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눈!!이라서 그런지 못느끼겠네요.
폴드3를 사용 중이신 분들도 갖고 싶다면 걱정말고 구입하셔도 될거 같아요.
집에 굴러다니는 태블릿들 때문에 예전 같으면 와이프한테 검나 혼났을텐데
요즘은 그냥 이해해 주네요. 고맙게도!
그래서 미니5는 깔끔하게 초기화하고 케이스 액정필름, 펜슬 갖추어 와이프께 상납했습니다.
예쁜 로즈핑크색상의 화이트 미니5가 당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립서비스와 더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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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