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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리퍼받았다면, SKT LTE에선 개통 불가합니다.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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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드디어 3G에서 4G LTE로 넘어왔습니다. 54요금제 쓰면서 데이터쉐어링으로 2개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넘어올 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데이터 함께 쓰기라는 요금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54요금제의 데이터쉐어링과 다른점은 데이터 한도 내에서는 2회선 까지 아예 공짜라는 점이었습니다. 데이터쉐어링을 하게 되면 매달 3000원씩 내게 되는데, LTE에서는 두개 회선 까지는 공짜로 해 주는 거라는 점이지요. (다만 유심비는 모두 본인이 지불해야합니다. 본인이 이전에 썼던 유심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바쁜일이 끝난 오늘 SKT 보라매지점을 방문해서 넥서스7과 아이패드2의 데이터 함께 쓰기 개통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접수를 하고 서류를 작성합니다. 데이터쉐어링과 다른점은 신규가입으로 처리는 하되, 가입비는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상 신규가입 서류를 작성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넥서스7은 전산상에 잘 등록이 되는데, 아이패드 2는 리퍼제품이라고 등록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이패드2를 사용하다가 홈버튼에 문제가 생겨서 아예 기종을 바꾼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리퍼제품이라는게 전산망에 뜨는지 그거부터 좀 신기했습니다. 제품시리얼로 넣어도 안되고, IMEI를 넣어서 강제로 해봤는데도 계속 전산상에 리퍼제품이라고 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인 114에 문의를 드렸고, 114에서도 안될리가 없을텐데 라며 알아본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일단 다른 고객들 일 못하게 붙잡을수가 없으니 대기석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한시간... 한시간 반이 지나도 연락이 안옵니다 ㅜ_ㅜ.. 5시 50부쯤 되니 슬슬 센터 불을 끌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마 더 기다리게 할 수 는 없어서,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 봤습니다. 고객센터왈 알아보고 있답니다. 상담사가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아직 답변을 못 드린 거라고 합니다. 그럼 그렇게라도 오래 걸리면 문자라도 한통주지 라고 하니깐, 알겠다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30분후 쯤에 다시 온 연락은.. "네.. 고객님 전산상에서는 아이패드 제품을 리퍼 받앗을 경우에는 신규로 등록이 안되도록 되어있습니다." 헉..?! 그렇습니다. 리퍼 제품의 경우 신규 등록 자체가 안된다고 합니다. 전산상에 그렇게 규제가 되어있어서 강제로 할 수 가 없다고 합니다. 만약 리퍼받은 제품에서 다시 3G 데이터를 쓰고싶다면, 지금 4G를 개통철회 하고, 다시 3G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절차상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괜히 상담사 분들한테 얼굴 붉히기 싫어서 그냥 나왔습니다만.. 참 당황스럽습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과 이이패드와 같은 기기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분 수리가 아닌 제품 전체를 교환해서 주는 리퍼비시 방식으로 고객에게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SKT의 정책으로는, 문제가 발생한 기종이 있을 경우 교환을 하면 아예 그 이후부터 어떠한 신규 등록도 불가능 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3G의 데이터쉐어링의 경우 IMEI를 확인 안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4G의 데이터함께쓰기는 신규로 등록하는 거라 아예 등록 자체가 막히게됩니다. 이 부분 어떻게든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아이패드 3G를 정말 써야하는 상황이고, 이 문제가 해결이 되기 전까지는 다시 3G로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4521089
요약하면 타 통신사에서 쓰던 아이패드 리퍼 받을시, skt 전산에서는 신규개통을 못하게 막아놨다...
다만 댓글에는 어찌되었건 지점을 가면 해결해준다는 글도 있고
2013년 글이라 무려 10년전이여서.....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판매자분이든 구매자분이든 어제 워낙 핫해서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이게 똭 나오네요;
혹시 눈팅하고 계시다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올려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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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썬
장꾸준
맞습니당.... 결국 지점에 가야 잘 모르는 문제도 깔끔히 해결해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