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운동해온 헬창이 느끼는 피트니스 센터 비매너(빌런들)19
- 레이카르춘
- 등록일 2022-01-31 23:55
- 조회수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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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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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있다는게 함정이죠 -ㅅ-;;; 어느 시간대이든... 참 신기하더라고요.
헬스장 등록할 때 제발 설명 좀 잘해주시고 주의 좀 주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하는 사람은 하겠지만 ㅠㅠ
다니시는 헬스장 트레이너도 안치우다니 진짜 개노답이군요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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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춘
위 모든 문제는 원초적으로 관리차원이라고 생각해요.
직원 및 트레이너들이 관심가지고 관리차원에서 몇마디 해주면 몇몇 진상빼고 다 잘 들어줄텐데..
네 제가 다니는 곳은 트레이너들이 청소도 안해요 ㅋㅋ 말하자면 길지만..
저도 몇번 팀장하고만 얘기했지만 팀장도 우유부단해서... 그냥 제가 옮기는게 답이죠 머 ㅎㅎ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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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춘
@쿠바의밤하늘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너무 꼰대가 되었나..?"인데 이건 아무래도 아닌거 같고... 예전엔 pt라는 개념이 지금처럼 활발히 안되어있을땐 흔히 "관장"과 "코치"들만 있었고 그들이 관리를 해왔는데 "트레이너"로 통칭이 되면서 뭔가 차별을 두려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좋은것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나는 여기 티칭하러 온거지 잡일하러 온게 아니다"라는 변질된 마인드가 강해지는거 같은데, 청소+관리 하는 사람을 따로 두지않으면 그들이 해야하는게 맞는데 그냥 안하고 마는거 같아요.
수도권으로 올해 거처를 옮기는데 새로 가는 곳은 달랐으면 좋겠네요 ㅠ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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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춘
@쿠바의밤하늘 어딜가나 다 그모양인가보군여 ㅠㅠ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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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춘
피트니스 문화가 부흥한지 오래 안되서 그런지 기본교육이 너무 안되어있군요...
제가 다니는 데만 문제가 심한게 아니네요 ㅠ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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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장 싫어하는 빌런은
1. 외부신발 그대로 신고 운동하는 빌런 2. 벤치위에 물건 올려놓는빌런 3. 3인이상 파티로 운동하는 빌런들 요 세 빌런 부류네요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 1번은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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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춘
아..1번은 진짜 아~~주 가끔 봤는데 이건 컴플레인 걸어야 합니다.
2번은 "이거 쓰시는 거냐"라고 직접 물어보는 편이고(대부분 바로 수긍해주더라구요), 3번은 주로 애들이고 주로 깔짝깔짝하는 애들이 많아서 걍 신경안쓰는 편입니다. 제가 일반인 치고 몸이 좋아서 3번부류들은 대부분 피하더라구요.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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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너스다
벤치 위에 폰 올리는 놈 수건 올리는 놈 치고 운동 잘 하는 사람 본적 없음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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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하 정리빌런...
미국에서 헬스하는데, 정리빌런 딱 두명봤어요. 중국인 두명 한국어로 크게 욕 섞어서 통화하는 통화빌런도 있었고 (체육관이 총 5층인데 3층에서도 들리더라고요) 그 넓은 체육관에서 다른 사람 운동궤도를 굳이 지나가면서 방해하는 놈들도 있고.. (당연 중국인)
폰질 하는애들은 국적불문 성별불문 꼭 있네요 ㅋㅋ 레그익스텐션이 특히 편한건지 거기에는 항상 붙어있는 느낌...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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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르춘
저도 호주에서 운동할때.. 정말 호주는 운동하기에 천국이었는데...
시설, 규모 보통 한국 헬스장의 4배... 가격은 주에 대략 7천원 ㅋㅋ(2주마다 14달러씩 자동결제) 직원들도 수시로 치우고, 다들 잘 치웠거든요. 인포 여자들도 이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제가 중국혐오증이 생기기 시작했죠 ㅎㅎ 레그익스텐션이 누워서 있기 편하자나요 ㅋㅋㅋ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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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진짜 운동하기 천국이라는거에 완전공감이에요 ㅋㅋ
사람들 몸매도 남녀불문 엄청나고, 가격도 저희는 주에 5천원꼴이에요... 5층짜리 체육관인데도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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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나는 헬스장 빌런을 적어 봅니다.
1. 탈의실에 신발 신고 들어오는 빌런
보는 순간 화가 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는 편입니다.
2. 사용 후 정리 안 하는 빌런
제가 바로 쓸 상황이 아니라도 보기만 해도 이기심이 팍팍 느껴져서 스트레스네요.
최근 여기에도 생겨서 조만간 얘기해보려 합니다.
3. 전세낸 빌런
주로 2인 이상 파티 시 자주 보는 빌런으로 기구 하나를 잡으면 나오질 않는 경우
4. 슈퍼, 컴파운트, 트라이, 자이언트 세트 빌런
같은 덤벨, 바벨 운동이면 모를까 A 기구,B 기구 순환하며 운동 강도는 뽑고 시간은 절약하지만 타 회원은 A, B기구 모두 사용 못 하는 상황
프리웨이트 혹은 머신존에 자신 이외에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 하고 싶어도 트레이너도 이래서 얘길 못 하겠네요.
5. 맨발이나 양말인 채로 운동하는 빌런
안전 혹은 미관상 문제는 둘째치고 저 발로 탈의실에 들아오면 1번 빌런과 동급으로 진화
6. 종목에 맞지 않는 운동 하는 빌런
랙에서 바벨컬, 올림픽 벤치프레스에서 레그레이즈 등
굳이 거기서 그걸해야 하나 싶은 걸 하는 빌런
7.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기구 혹은 벤치에 놓는 빌런
대부분 말해주면 치워주나 운동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 말 걸어야 하는 게 불편...
장비는 제발 본인이 사용하는 기구에 놓았음 하네요.
8. 신음 빌런
노캔 이어폰을 껴서 신경 쓰이지 않지만 최근 노캔을 뚫고 들어오는 신음 빌런을 만나니 빌런으로 등극...
모든 부분들이 다 "배려심"이 부족해서 일어나는건데.. 이기주의가 좀 원만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