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KT 갤럭시노트3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통한지는 7~8개월 정도 되어가구요.
얼마 전 후면 카메라가 깨져 (침대에서 떨어져서 충격을 받은 거 같은데 액정이나 다른부분은 이상없이 카메라만 나갔더라구요) 무상 AS (카메라모듈 교체)를 받았는데요.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멀쩡하던 핸드폰이 알아서 꺼지기 시작한거죠. 가만히 둬도 꺼지고, 사용해도 꺼지고.
(그냥 전원이 꺼지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재시작이 되더군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처음 스마트폰 켰을때의 LTE-A 로고에서 멈춰버리더라구요.
AS센터를 가져갔더니, 카메라랑 전혀 관련이 없는데 원인을 모르겠다며 일단 메인보드를 교체 해 줬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또 꺼지는 증상이 발생하더군요. 결국 AS센터를 다시 방문했죠.
담당 기사가 토요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은 관계로 다른 기사분이 AS를 하게 되셨는데, 보자마자 대뜸 "사용자 앱의 충돌문제" 라고 돌리더군요.
메인보드 교체한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말이죠. 결국 초기화를 진행했는데 초기화 진행하자마자 꺼짐증상이 발생해서, 결국 다시 메인보드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날 업무시간이 마감되어 다음주 월요일에 교체하기로 함)
결국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핸드폰을 주말동안 불안에 떨며 사용하다가, 월요일에 다시 메인보드를 교체했습니다.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반나절쯤 지나니 다시 말썽이더군요.
AS기사분도 저도 원인을 모르는 답답한 상태.. 결국 기사님께서 동일 기종으로 대체폰을 하나 제공하고, 제 기계는 가져가서 시간을 두고 검사를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임시로 임대폰(동일한 노트3)을 받아서 돌아왔고, 제 기계는 테스트가 진행중이지요.
그런데, 임시로 받은 임대폰은 그대로 복원 및 앱설치 전부 다 진행하고, 심지어 이앱 저앱 깔았다 실행했다 지웠다가 (혹시나 앱 문제일수도 있어 일부러 좀 가혹하게 테스트를 했습니다) 별짓을 다해도 멀쩡하네요. 지금 임대받은지 이틀째입니다. 토요일에 결과를 보기로 했구요.
기기가 바뀌자마자 멀쩡한 걸 보니.. 차라리 교체를 받았으면 이렇게 속썩일 일이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단 수리가 될지 어떻게 될지는 토요일에 결론이 나긴 하겠지만... 지금만큼은 아이폰의 리퍼비시 정책이 부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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