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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운전하다 사고가 나셨어요
엄마는 초보 아니시고 장농면허도 아니시고 30년 무사고 운전하셨어요 (프라이드, 카렌스 각 12-15년씩 사용, 지금은 k5 이용 중...)
외곽순환도로 차선 합류 다 하신 시점에서 (빨간 화살표) 뒷쪽에서 직진하던 상대차(파란 화살표)가 차선을 한번에 두개 바꾸며 들어오다 엄마차 운전석 뒷쪽 문을 박았어요
(마니 부서진건 아니고 공업사에서 예상 수리비 150만원이라고 했다네요)
저희는 100:0 생각했는데 상대랑 보험사가 같아서 (DB) 그런가 80:20 일거 같다고 하셨대요
사고 5일 후 오전에 보험사에서 연락와서 대인 안하는 조건으로 100:0 제안했고 상대도 저희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날 오후 상대방이 그조건에 합의 못하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보험사 연락이 왔고 보험사에서는 경찰에 신고하시고 병원 다니라고 했어요
부모님이 병원 가셨는데 5일 지나 입원이 어렵고 뭐 통원치료 하고 계시고 오늘이 사고 8일째인데 오늘 보험사 대인 담당자가 전화와서 1인 65만원 제안하면서 쌍방과실이라면서 합의하시라고 했다네요
저희 엄마도 저도 사고 경험이 1도 없어서 도대체 이럴 경우 어찌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대인은 그냥 합의하고 아직 과실비율이 안나왔다는데 그럼 대물은 그때돼서 그냥 받아들이고 차 수리맡기면 되는걸까요ㅠ
상대차 운전자 여자분은 사고내고 나와보지도 않으시고 남편으로 추정되는 분이 나와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보험사랑
이야기 하시라고 하고는 입을 닫으셨다는데...
사고내면 말을 안하는게 보통인가요?
(욕해달라는거 아니고 저도 사고 경험 없어서 혹시 사고났을때 유리한? 대처방법을 알아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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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만 어찌할바를 모르시고 소송같은걸 어찌하냐고... 그냥 대강 끝내자고 보험사에서 보험료 거의 안오른다고 했다고 하시네요ㅠ
@Sirokor 아 그런가요 두개차선 변경은 경찰서 진술서에도 있다고 들었어요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