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 단어의 관계를 알아보면 알카트로즈는 싱가폴 브랜드입니다. 

                                          * 2000년에 Power Logic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네요

다름인터내셔널은 알카트로즈와 공급 계약을 하고 한국에 판매를 하고 있는 회사이지요.

알카트로즈는 중저가형 게이밍 기기를 제조하는 곳이라 전체적인 제품의 가격대는 낮으나

성능은 고가브랜드 못지 않게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가성비를 목표를 두고 있어 보입니다.

다름인터내셔널의 다른 판매 브랜드로는 아마겟돈, 소닉기어, 오디오박스가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dareum.co.kr/ 이며 제품 소개란을 보면 마우스, 헤드셋이 주력 

품목이며 기타 키보드, VR이나 이어폰, 케이스 등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스토어" 링크는 홈페이지 준비 중으로 나오네요. :)

다나와 체험단에 선정되어 확인할 제품은 바로 "알카트로즈 HP-5 Pro" 입니다.

먼저 다름에서 제공하는 주요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7.1 채널 가상 서라운드, 50mm 드라이버, 고감도 마이크 탑재, 멀티 LED " 입니다.

구성품으로는 HP-5 Pro 이외 소프트웨어 CD, 간략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이며 USB 연결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밴드의 스티치(?)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일반 USB 단자에 노이즈 필터가 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케이블은 반짝이는 무늬가 있고 약간 미끈한 느낌입니다. 

언뜻 보면 물에 젖어 보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케이블과 마이크의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어떨 때는 케이블이 걸리적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왼쪽에 마이크가 구성되어 있고 마이크에는 작은 LED가 붙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유닛에는 볼륨조정 장치가 달려져 있습니다.

개봉을 했을 때 볼륨은 최소값으로 맞춰져 있어서 조절을 해주었습니다.

소리 안 나온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유닛은 50mm로 착용했을 때 귀 전체를 덮어줍니다. 

인조 가격으로 되어 있는 이어 쿠션은 오염에는 강할 순 있으나 

내구성이 취약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유닛은 따로 방향 조절이 되지 않는 고정형이며 일반적인 방식의 밴드 조절부가 있습니다.

쿠션감은 딱딱하지 않고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갑니다.

옆면 LED가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LED 키보드, 마우스와 같이 쓰면 

화려한 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참조 모델 섭외로 피자 한 판 나갔습니다. ㅜㅜ. 

머리가 약간 큰  모델이니 ^^; 착용샷은 이 점 참조하여 주세요)

장시간 (약 3시간) 착용했을 때 귀에 압박감이 없었으며 소음 차단 또한 괜찮았습니다.

오버워치를 하면서 마이크를 사용하였는데 상대방과 의사소통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소리에 민감한 배틀 그라운드에서도 노이즈 없이 적절한 수준의 음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적으로 12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L사의 무선 헤드셋 모델입니다.

형상이나 부가적인 기능적인 면에서는 HP-5 Pro 가 부족하지만 음질 부분에서는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더 심오한 음악 쪽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게임에서만큼은 동일한 수준이 판단되었습니다.)

HP-5 Pro의 아쉬운 부분은 볼륨컨트롤 버튼의 돌출량이 적어 사용에 약간의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L사 모델의 경우 돌출량이 크고 구분감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음향 효과 프로파일을 만들고 저장할 수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이며 사용이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기 작성 기준일 (17년 10월 22일) 헤드셋의 가격은 24,900입니다. 

이 정도 가격으로 7.1 채널의 음향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제품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기본 7.1채널이외 진동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이 정도 가격대로도 

나올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