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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이재학의 난조로 쉽게 점수를 뽑고 있었고
노경은도 꾸역꾸역 막고 있어
쉽게 이길거 같았습니다
5-1
그러나 노경은이 4.5회 실점하면서
불펜진이 투입되어 그래도 막아주었고
5-4
마차도. 한동희의 확약으로
8-4 까지 벌려 놓았고
박, 구 김 이 있으니 이기지 않을까 했습니다.
허감독님과 제 생각이 달랐던점
1) 박진형을 먼저 투입했는데
박진형은 토욜경기에 나왔도 구승민은 금욜경기가 마지막이라
오히려 구승민을 먼저 투입했으면 했는데 박진형 먼저 투입
2) 7회 무사 1.2루 에서 박진형이 계속 정타로 맞아 나가는데
구승민으로 급한불 끄고 오현택 김원중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결국 만루 홈런을 맞네요,
3) 7회말 1사3루 김준태 타석에 오윤석이나 김재유 대타를 생각했는데
역시나 김준태 삼진
4) 8회초 2사 2루에서 계속 오현택으로 갔으면 했는데 김원중 투입
1)2)3)4)는 결과론이고 허감독도 무슨 생각이 있었으니 그랬다고
치고 이건 까는 건 아닙니다
결국 김원중 9회초 홈런 맞고 8-9 역전
우천중단
7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이대로 꺼버리기에는 지금까지 봐온게 억울해서
우천중단이 롯데에게 치명타로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네요
만약 비가 덜와서 우천중단 없이 계속 했다면???
결국 정훈의 기적같은 역전끝내기 홈런 ㅋㅋㅋㅋㅋ
끝까지 본 내가 승자 ㅋㅋㅋ
요즈음 반가운 것은
정훈, 아섭 대호 가 꾸준히 잘해주고
동희, 차도, 준우, 치홍이 살아나서 좋습니다,
특히 정훈은 완전 최전성기이고
안치홍도 이제 3할에 근접하네요
안치홍과 민병헌은 부진할때 극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해서 부활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인치홍은 이제 부활했다고 보면 될듯 하고
민병헌은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할거 같네요
안치홍과 마차도 둘을 묶어 놓은 타순과
정훈 아섭 준우 이 타선도 좋은듯 합니다
마차도와 안치홍은 바꾸도 되니
6.7.8. 은 어느쪽으로 바꿔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8.9번이 완전 구멍이네요
그럼에도
민병헌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포수타석도 여전하네요
또한 선발진 5인닝 못해주는거
불펜진 박구김 이외에는 없는 것
오늘 장원삼인데 3인닝 버텨주면 다행인듯 한데
4회부터 누가 막아줄지?
또 박구김 오늘은 안써야 할텐데
느낌은 초반에 점수주고
중반에 대량실점하고 게임포기 모드로 갈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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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롯데 경기보니..
정훈이가 독이 바짝 오른것 같습니다..
감독은 뭔가 슬슬 맘이 바쁜것 같습니다..
내년엔 선발 퐈를 한명 잡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준태 외야 후라이 하나 굽었으면. 어찌어찌 경기 마무리 할것 같았는데. 거기서 꼬인것 같습니다.
여튼 힘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