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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란 아닌 대란으로 버즈 라이브를 당근마켓 미개봉보다도 훨씬 싸게 구입했습니다.
사실 노캔 이어폰을 고민하던 중에 버즈 프로와 가격이 많이 떨어진 라이브를 놓고 많이 고민하다가
몇 번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구매했다 취소했다 하다가 어제 가격은 참을 수가 없어서 질렀는데
아직 배송도 되기 전이지만 고민이 있는 것이
제가 평소 음악을 듣는 취향이 보컬에 아주 치중되어 있어
사실 저음 튜닝이 되었다는 라이브랑은 잘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퀄라이저를 맞출 때도 둥둥 거리는 베이스 쪽을 많이 죽이고
남성 보컬 고음대나 여성 보컬이 독립되고 시원하게 들리도록 맞추는 편인데
버즈 라이브 쓰시는 분 중에 저와 같은 분이 계실지요?
혹시 이퀄라이저 조절로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맞춰지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이런 고민 필요 없이
그냥 버즈 프로를 가면 저에게 딱일테지만
인이어를 끼면 얼마 못 가 귀 안에 가려움을 느껴 오래 못 끼는 편이고
특히 자기 전 누워서 사용 할 시간이 길기에 옆으로 누워도 간섭이 덜 하다는 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 사용은 출근 후 점심시간과 취침 시에만 사용합니다.)
집 근처에 청음해볼 곳이 있으면 좋은데 그것도 어려워서 사용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쨍한 보컬의 느낌도 받을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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