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전에 HIFI 에 관심이있어 나름 여러가지 길을 걸어봤던 사람입니다
결혼 후 다 귀찮아져서 저렴한 Bose companion 2 남기고 다 정리하고 사용중이었는데
얼마전 이놈이 고장이 났네요.
그래서 이왕 살김에 요즘 Hifi추세를 잠깐 알아보니
PC에 중국제 DAC + 디지탈앰프 조합이 가성이가 좋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여차저차 DAC(musiland us 02) + TPA3116 + 엘탁스 모니터1 조합을 마련했습니다
처음 연결하고 들었는데 확실히 음색은 많이 깨끗하고 작은음량에서도 음분리도가 뛰어나네요.
하지만 깨끗하다 못해 약간 쏘는 느낌에 귀가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이 많이 부족하네요.
특히 저음이 너무 빈약하네요
특히 TPA3116에서 엘탁스모니터1 스피커의 우퍼를 드라이빙 못해주는 느낌이네요
나름 어댑터도 20V 3A로 준비하였는데 저음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그래서 이전에 쓰던 야마하 리시버를 창고에서 꺼내서 물렸습니다.
확실히 음이 풍성해지고 따뜻합니다. 채널당 135W라 그린지 확실히 엘탁스가 다른 스피커가 되어버리네요..
저음도 만족스럽게 옵니다.
결론은...
다른건 안싸봤지만 디지탈 소형앰프로 북쉘프 스피커의 능력을 100프로 이끌어내기는 힘들지 않나 하는생각입니다.
DAC + 중고인티앰프 + 패시브 스피커 조합이 낫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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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3116이나 저가형 dac앰프들은 크기가 작고 기능이 여러모로 편한점 말고는 잇점은 없습니다.
단지 데스크파이 같은 니어필드 환경에서 구성하기 간편한건 분명하죠.
그래도 어느정도 EQ를 이용해서 조절을 해주면 나름 들을만 합니다.
저도 저가형 dac앰프에 가성비 패시브스피커(미국발) 사서 쓰는데, 만족감이 아주 큽니다.
예전에 쓰던, 인티머스 중급기나 보스 m2 보다 저렴하고 귀는 더 즐겁네요.
뭔가 만들어가는 기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