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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탄젠트 앰프스터 BT 와 인켈 SP-898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업글했습니다.
앰프스터는 크기, 소리 다 맘에 들었지만 입력단자가 좀더 여유 있었으면 하는 마음과
다른 장르는 다 괜찮은데 요즘들어 유독 피아노 독주곡 소리가 맘에 안들어서
교체를 마음먹게 되었고
스피커는 중고로 구입해서 10년이나 썻으니 앰프 바꾸는 김에 바꿔보자 해서 교체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게 마란츠 PM5005 와 캠브리지 오디오 SX-60 입니다.
사진은 누가 보면 발로 찍었다고 할 정도로 못 찍으니 그냥 감안 해주세요..^^
간만에 AB클래스 앰프를 쓰니까 아주 좋습니다.
소리가 차분하면서도 힘이 좋아요.
소스 다이렉트, 라우드니스, 베이스·트레블 조절 등 조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밤에 낮은 볼륨으로 들을 땐 라우드니스 기능이 유용하네요.
아날로그 입력단도 포노 포함해서 6개나 되니까 아주 여유있구요.
이곳 포럼에서 레드222 님 추천으로 골라봤는데.
가격이 믿겨지지 않는 소리네요.
줄리 런던, 다이아나 크롤, 잉거 마리 같은 여성 재즈 보컬을 들으면 아주 귀가 녹네요~ ㅎㅎ
메탈리카도 벙벙거리지 않고 무난히 소화해 줍니다.
길 좀 더 들이면 훨씬 나아지겠죠.
DAC 은 오딘스트 MX1 이랑 LG 하이파이 모듈을 번갈아가며 쓰고 있습니다.
헤드폰은 AKG K545 이구요.
개인적으론 40만원 중반의 예산으로 적당히 잘 업글한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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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상에 공간여유만 있으면 이런 앰프 하나 들이고 싶네요. 스피커도 큰거에..
개인공간이 아니라서 스피커도 책상아래로 내려두는 상황이라 ㅎㅎ
이런 구성이 좋은거같아요.
비싼건 돈만 들이면 충분히 좋잔아요. 저렴하면서 알찬구성? ㅋ
물론 저보단 훨씬 멋지고 비싼 구서이지만요~
무리해서 가로 160cm 짜리로 들였는데 잘 한거 같습니다.
어짜피 가성비 인생이라 큰 돈은 못 쓰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