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홈시어터 센터스피커에 앰프를 물려서 구동하면 괜찮겠다고

간단한 DIY를 했었는데, 구동할 앰프를 알아보다가 3개의 앰프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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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page=1&divpage=8&search_type=name&keyword=%C0%CF%B7%E7%B9%CC%B3%AA%C6%BC&no=40645

TPA3116 의 노이즈 문제로 패스 하고 TDA7492P 를 구매했습니다.

리뷰에서 딱히 언급한 사람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 제품 증폭이 너무 높아서 노이즈 또한 엄청납니다. 절대 비추합니다.

다른 거지같은 점이라면 AUX 신호와 블루투스 신호를 같이 받아 출력합니다.

선택가능할 것이라고 멋대로 생각한 제 자신이 이성적이지 못했네요-_-;;

노이즈를 줄여보겠다고 가변저항 달다가 태워먹....었습니다

어차피 누구 줘도 욕먹을 물건 잘 버렸다고 위안중...ㅜㅜ

그 이후에 야마하 YDA138 칩셋을 이용한 앰프가 도착했습니다.

분명히 이 제품은 AUX 단자가 있는 제품이라 입력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입력은 확실히 아닙니다. (출력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소리는 나쁘지 않으나 아직 도착하지 않은 케이스와 기타 부품이 필요해서 뒷쪽에 던져뒀습니다.

드디어 3번째 앰프인 야마하 YDA138e 가 도착하고 케이스와 기타 부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우선 이 제품을 손꼽아 기다린 가장 큰 이유는 볼륨 노브가 있다는 점입니다.

알리에서 도착한 알루미늄 케이스에 YDA-138e 을 넣을 구상을 하다 다른 분들의 작품을 많이 참고 하였습니다.

들어간 품목은 위 그림과 같이

알루미늄 케이스 ( 50 X 80 X 20mm), 방열패드, YDA-138E, 전원스위치, 어댑터 커넥터, 4P 스피커 잭입니다.

1. 알루미늄 케이스 가공

전면판에 볼륨 노브와, 3.5파이 입력 단자 구멍을 내주고

케이스높이가 낮아 상판에 YDA-138E 의 콘덴서가 닿기 때문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하판에 YDA-138E 를 볼트용 구멍을 내주고

상판 하판의 한쪽 측면에 전원스위치를 위한 공간을, 

반대쪽에는 어댑터 커넥터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전면 구멍과 상판 구멍은 친구에게 부탁해서 탁상 드릴로 뚫었고 나머진 줄질로 작업했습니다-_-;;

2.배치

좀 작으면 어쩌나 했는데 위 가공들로 전원 스위치와 어댑터 커넥터가 완벽하게 들어갑니다.

4P 스피커 잭은 50mm 를 초과하는데 좌우 여유부분을 잘라내고 

알루미늄 케이스 후면부대신 스피커 잭으로 대체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어댑터 전원을 온오프 시키는 정도이기에

아주 간단한 선 정리만 해주면 됩니다

3 완성

완성품 사진입니다.

전면 3.5파이 입력단자 구멍을 잘못 내서 걱정했는데 파란색 LED 가 은은하게 나와서

꽤 나쁘지는 않네요.

첫 알루미늄 케이스 가공이라 여기저기 상처가 많이 났는데

다음에 하면 더 이쁘게 마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음질은 TDA7492P 보다 훨씬 나은 소리를 내어줍니다.

사실 친구가 저가형 사운드 바형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다길래 만들어 준 건데 보람있네요 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