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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가장 마지막에 싣게 되는 짐
CX40, T50을 거쳐 K25
그래도 속을 채운 무게는..;
이동시 애매한 아답터는
요런거 하나 붙여주면 편함!
열심히 달리는데
장거리에 징징이들 점점 한계점ㅋ
휴게소 잠깐 들려
징징이들
하나씩 물려 조용히 만들고..
굽이 굽이
드리프트 해야 될듯한
길을 지나..
2시간 반을 못참는
징징이들을 이끌고
마침내 도착!
폐교로 만든 캠핑장
등교하는 기분으로
정문을 지나..
관리동 앞에
여전히 등교하는 기분 ㅎ
왠지 교무실 온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진 않지만 추억 돋는?
관리실은 양심매점으로
각자 장부에 기록후 추후 정산
여유로운 사이트
파쇄석은 약간 뿌려놓은 걍 땅바닥 ㅎ;
간격은 다닥 다닥에
전체 사이트 레이아웃이 가관 ㅋ
그럼에도 예약한 이유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에다..
광활한 수영장까지 있기에~
ㄱ ㅏ 즈 ㅇ ㅏ~
............................
??????
!!!!!!!!!!!!!!!!!!
가따 붙이기 좋은 구실이 되어 가는!
진실은 비에 관리소홀이 업체사정;;
미리 고지를 했어야 실랑이..
환불하려다 와이프가 그냥 있자고..
분을 삭히고 분노의 계곡 검색!!
 
도착하니 폭우가....;;;
도무지 그칠 기미도 없고
폭우에 계곡은 위험하고
실소를 머금고 차를 돌려...
캠장에 다다르자 약해지는 빗줄기
도착하니 심지어 해까지 뜰 기세;
이쯤되니 물놀이 할 생각은 말라고
막아서는 듯한...ㅠ.ㅠ
밥이나 먹잔데
계속 생각은 다른데 ㅋ
계곡 계곡 계곡 +.+
식사하고 동네 한바퀴
머리엔 자꾸 계곡 생각
지나는 식당 옆에 내려가는 길이..
경험상 이런 위치의 식당 옆에 이런길은
분명 계곡!!
급히 뛰어내려 가보니
또랑..
들어갈 비주얼은 아닌듯;
계곡 찾아 삼만리 하다
어느덧 찾아온 밤
산+나무 = 벌레 깨지지 않는 공식
모기장도 치고..
오락가락 비 내리며 바람부는
산 꼭대기는 쌀쌀하기 까지..
빗소리 들으며
한 여름에 따신 커피 한잔
멍때리다 취침..
계곡에서 노는 꿈꾸다
기상!
밤새 비는 오락가락 했는지
곳곳에 고여있는 빗물..
타프위에도 방울 방울..
이른 아침 캠장 시설 리뷰 ㅋ
사이트내에 신축한 화장실 샤워실
원래는 학교건물 내 시설을 이용
샤워실은 화장실 안쪽에
신축이라 깨끗하고 온수 좋고
뒷편에 개수대도 신축
깨끗하고 온수 좋고
방갈로는 이름 처럼
내부는 좁고 아무것도 없음
거의 비어있는 25평형 펜션
단체는 학교 강당 유료 사용
방갈로 앞에 있는 1~2번 사이트가
하루종일 나무 그늘 자리
100년된 나무 라는데..
학교마다 있었던 동상
추억의 괴담속 주인공 ㅎ
전기차 충전기
차박하러 왔다 알박을듯? ㅋ
돌아와보니 아직 숙면중
아들 텐트 친줄알고 흠칫! ㅋ
절묘한 위치 ㅋ
이른 아침 흐리고 선선
따뜻한 커피 한잔
멍...
매 여름 얼음을 책임져주는
스탠리 대포알
선선해서 외면당한 선풍기들은
모두 내게로 ㅎ
아침은 분식
식사후 할것도 없고
애들과 공놀이 배드민턴
학교시설이라 다양한 교보재
무료 사용 ㅋ
점심먹고 그냥 철수를 결정!
마지막 메뉴 족발~
새로 바꾼 모기장이라
철수하면서 도킹연습 ㅋ
옆문이 있어서
폴대나 연장웨빙 없이
걍 옆으로 도킹하면 될듯..
간다.
잊지 않겠다.
^^ㅣ 밤...
8월의 어느날
수영장 예약 사기극으로
계곡 찾다 멘탈 털리고
한 여름에 멍 때리다 왔습니다.
산꼭대기 굽이굽이길
추억돋는 폐교, 등교기분
한적하고 여유로움
빠른입실 느린퇴실
양심매점, 교보재무료
100년 나무 그늘
여유로운 사이트 파쇄석은 한줄
그지같은레이아웃
근처 계곡 및 또랑
산+나무=벌레
광활한 수영장
산꼭대기 선선함 산발적 짧은 폭우
화장실 샤워실 신축 깨끗 온수굿!
개수대 깨끗 온수굿! 세재
방갈로, 펜션, 강당
전기차 충전기
끝.
수영장은 통수 니주가리 ^^ㅣ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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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착착 감기네요.
재미있는 후기 잘봤습니다~~~
ㅋㅋ 일기식으로 남기는 기록을 긁어 오는거라 말이 좀 짧죠? 같은 사진에 글을 다시 적기도 머해서^^; 쒼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캠 투더 핑 투더 포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