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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 반 년만에 화천으로 올 첫캠을 다녀왔습니다.
매주 뜨뜨한곳을 전전하다 이제 드뎌 나가보자하고 자주 다니는 화천으로 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사이트마다 다 차있는걸보니 드뎌 캠의 계절이 왔나봅니다.
바랑으로 간단하게 들고 왔습니다.
바랑은 치기 쉽고 걷기 쉬워서 아주 편합니다.
늘 텐트를 쳤는데 이번에는 야침모드로 갑니다.
지난 블프때 직구한 카린시아 디펜스 4 인데 동계는 안나가는
제게는 난로없이도 아주 푸근하게 해주니 잘 산거 같습니다.
하나 더 살까 봤더니 지금은 넘 올라서 포기 했습니다.
그때는 배송비까지 128유로 였습니다.
올해 캠핑 목표는 가급적 가서 안해먹고 쉬자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바리바리 싸가는건 지양..
설겆이 덜 나오는것으로 준비하기
저녁은 목란 짬뽕.
붓고 끓여서 먹어주면 됩니다.
먹을만 합니다.
가던길에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괴기도 잘라서 그냥
한 번더 올려서 구워 먹는데 요거 아주 겨울내내 여기저기 다니면서 잘 먹고 있습니다.
작년에 산 전기그릴이 아주 편합니다.
그러나 운치나 캠핑분위기는 덜 납니다.
캠 시작할때 요코자와 테판 산다고 후쿠오카까지 가던 열정이
이제는 없나봅니다. 편한게 장땡..
이제 완연한 봄이 왔나 했더니 어제 오늘은 또 아니네요.
다들 즐거운 캠핑생활 되시고 올해도 즐거운 후기들로 꽉꽉채워지는 캠포 되기를 기대 합니다~~
다들 즐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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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있는 세덩이중 전 한덩이먹고 남죠..
그래서 젤 작은덩이로 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