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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뜻해지고 해서
집에서 25분거리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캠핑장을 예약하고 여유롭게 출발해서 도착한 후 데크에 텐트를 올리는 순간!! 돌풍과 강풍이 ㅠㅠ
그렇게 올 해 첫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휴하우스 스페셜을 드디어 개시했습니다.
골드폴대가 멋스럽더라구요 ㅎ
바람과 싸우며 텐트를 설치를 완료하고
경치감상을..... 하고 싶었는데
더더욱 심해지는 바람 ㅠㅠ
역시 캠핑하고 바람은 상극이더라구요.
윈디에서 바람 좀 분다고 되어 있길래 매번 잘 안맞길래... 에이 설마 했었는데....
이젠 좀 믿어야 겠어요.
그래도 캠핑 왔으니 여유를 즐겨야겠죠~
맥주와 절친인 오징어땅콩과 함께 경치를 즐기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하지만 더 거새어지는 바람 ㄷㄷㄷ
바람은 불고 경치는 보고 싶고...
우레탄창을 달기로 하고 예전에 사놓았던
ODC 우레탄창을 연결해 봅니다.
오.. 정말 찰떡같이 딱이더군요.
중간에 지퍼가 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우레탄창 설치 후 더 여유롭게 경치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봅니다.
우레탄창이 바람불때도 좋구나 싶었습니다 ㅎ
그렇게 날이 어두워지고 바람이 덜 불더라구요.
커피한잔 해야죠.
카누 패들 행사할때 받은 콜맨 주전자 개시합니다.
날이 어두워진 후에야 캠핑장 한바퀴 돌면서 야경을 즐겨 봅니다.
날이 흐려서 별이 잘 안보이는게 아쉽더라구요.
요즘 잠을 잘 못자서 일찍 잠을 청해봅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소리 듣고 있다보니 바로 잠들었더라구요.ㅎ
매트깔고 폴햄침낭만 사용해서 잤는데
안춥고 좋았습니다.
완전 푹자고 8시쯤 일어나서
대충 아침먹고 정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철수 할려니 또 바람이 엄청불어서 원 ㅎㅎ
이번 캠핑은 바람으로 시작해
바람으로 끝나는 캠핑이었네요~~~
똑같은 캠핑장을 자주 가서 그런지
다음에는 좀 다른 곳으로 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핑에서 느낀건데
텐트나 쉘터는 정말 금방설치하고
금방 철수 가능한 작은걸로 가져가야 겠어요.
솔캠에서 이제 휴하우스도 커보이네요.
바람불때 흔들림없는 벙커돔도 참 부러웠고...
솔캠오셨는데 백패킹 텐트 후다닥 설치하시고
쉬시고 철수 금방하시는거 보고
이젠 장비 욕심 버리고 간단하게 다녀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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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정서우
거긴 갈때마다 윈디보단 늘 바람이 적게 불었었는데 이번에는 예외였나봐요 ㅎㅎ
울주해양...요즘 당첨 자꾸 떨어져서 ㅠㅠ 부럽네요
!!
윈디가 매번 잘 못맞추길래...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고 갔는데!! 진짜 진하 떵바람을 ㅠ
저도 일요일 자리 줍줍해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