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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벌써 3번째네요. 아무래도 백패킹치고는 화식이 가능하고 편의시설이 잘갖춰져있다보니 자주가게되네요. 세미백패킹 정도 되는거같아요.
도착해서 텐트피칭하는데 주변에 온통 알락 천지네요. 고민했던 텐트라 그런지 더이뻐보입니다... 그래도 새텐트 색이 맘에들어서 다행입니다. 엘찰텐 2.5p 입니다. 여자친구와 같이왔는데 아직 춥다보니 짐이많아서 약간 좁네요.ㅠ
텐트 다치고 홈런볼구워 먹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알려줬는데 구워먹는게 훨씬맛있네요.
커피도 한잔! 주전자 씨투써밋 엑스팟인데 접었을때 부피가 말도안되게 작아서 좋네요. 진짜 강추입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소고기랑 샐러드 먹었네요. 고기는 설로인이라는 브랜드 주문했는데 맛있네요. 추천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는 캠핑장에서 화로대도 제공해서 장작만 구매하면 불멍가능합니다. 역시 화로대는 넓어야 나무 타는게 잘보이네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엄청왔네요. 조용히 이쁘게 내리는 눈이네요. 운이 좋았습니다.
아침은 누룽지 먹었네요. 오뚜기 누룽지 괜찮네요.
나와보니 어제와는 다른풍경이... 이뻤습니다.
눈와서 철수는 힘들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뭔가 신나보이는 뒷모습 ㅋㅋㅋ
여기 올때마다 좋은기억 가지고 가는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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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아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ㅎㅎㅎ
하와이 맥주~~ 맛있죠!!
맛있더라구요! :)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어서 얼른 사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