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너스반팰트입니다.^^

이번에 간곳은 함양에 있는 대봉 캠핑장입니다. 사실 10월에 갔는데 올릴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조금 늦게 올리네요.^^;

그러고보면 10월만해도 반팔을 입었는데 벌써 패딩을 입어야하는 날씨가... 우리나라는 이제 가을이 없나봅니다.ㅠㅠ;

사이트는 데크 사이트만 있는데 제법 넓습니다. 코쿤2를 여유롭게 칠 수 있습니다.^^

캠핑장이 산속에 있고 사이트 옆으로는 이렇게 계곡(?)물이 졸졸 흐릅니다.

뒤편으로는 이렇게 나무 계단과 화단이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지자체에서 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이곳이 바로 대봉 캠핑장의 명물 놀이터입니다. 아주 작심하고 만든듯합니다. 놀거리가 정말 많아서 반나절을 놀았네요.^^

분수도 멋지고. 아이들이 냅다 분수로 뛰어들려는 거 말리느라 애먹었네요.^^;

첫째녀석은 처음부터 방방거리며 잘타고, 겁 많은 둘째는 귀퉁이에서 소심하게...^^;

열심히 유격훈련(?) 중인 첫째. 둘째녀석도 시켜보려했으나 아빠를 닮았는지 고소공포증이...^^;

암벽타기도 합니다.^^

여기는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타는 곳입니다. 형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여기서만 1시간을 논듯합니다.

산세가 좋더군요.^^ 공기도 좋구요.^^

내려오면서본 이름모를 풀꽃들.^^

어느덧 밤이 오고 있습니다.

숯은 되지만 불멍은 안되서.ㅠㅠ; 고기를 구워먹은 후 룸앤티비 시청중인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난건지... 

아이들은 티비를 보면 웃음이 나고 저는 아이들을 보면 웃음이 나는군요.^^

어두워서 화장실갈땐 랜턴과, 둘째 녀석이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등을 가지고 갑니다.ㅋ 아끼는 거라 캠핑갈때마다 들고 간다고...^^;

어느덧 아이들은 잠이 들고 아내와 소곤소곤...

불멍을 못하니 랜턴멍에 와인에이드를...

휴양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산속이라 좋네요.^^

그렇게 밤이 깊어갑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대화중인 두 녀석들.^^ 얼른 밥을 먹고 짐을 싼 다음 다음 장소로 갑니다.

함양은 모노레일로도 유명해서 타러갔습니다.^^ 타기 전에 한컷.^^ 아침 일찍 가서 예약을 해야 마감이 안되는터라 미리 예약했었습니다.

산위로 올라가는 기차(?)는 즐겁더군요.^^ 신이 난 아이들.

어른들도 즐겁고, 아이들도 흥미진진.^^ 

10인승 정도 되는 기차를 타고 왕복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산 정상에서 소원을 적어 붙입니다.  

내려와서는 볼펜 만들기 체험행사도 해봤습니다.^^

캠핑도 캠핑이지만 놀거리, 탈거리, 즐길거리도 많고 나름 이색적인 캠핑이었던것같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