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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66422
올해 7월부터 아내를 설득해서 캠핑생활 4회차 캠린이었던 저는 캠핑 포럼에서 둥글레차가맛나 님의 양도를 가장한 나눔 글을 보게 됩니다.
혼자가면 심심할거 같았는데, 아내도 캠핑바람이 제대로 들었는지 급 캠핑에 동의해줘서, 선뜻 손을 들어 둥글레차가맛나 님께 나눔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나눔을 하게 돼서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저희 부부는 캠핑장 경험이 3군데 밖에 없었던지라 새로운 캠핑장을 가볼 기회가 생기고, 또 금요일의 예상치 못한 급캠핑이라서 더 설래고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짐을 싣고, 아내를 픽업해서 20년전 군생활 때 파견가본 당진을 20년 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질리아 그린' 캠지기님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포인트 적립도 받고 어두워지기 전에 피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캠핑장 산책 했는데, 작은 동산에 아기자기 사이트가 위치하고있고, 주위 캠퍼님들 텐트랑 장비도 구경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른 할로윈을 즐기는 캠퍼도 계셨고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잘 쉴 수 있었습니다.
급 캠핑기회를 주신 나눔둥글레차가맛나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둥글레찻가 맛나다는데 완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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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분도 감동받으시겟어요~~
둥글레차는 마싯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