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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방갱입니다.
매주 백패킹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차가 터지기 직전까지 짐을 챙기고 캠핑을 다녀왔습니다.ㅎㅎ
큰텐트가 없어서 이번에 새로운 쉘터도 구매했습니다.
사실 맘에드는 쉘터들은 다른것들인데 요세 워낙 제품들 구하기가 힘들어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니모 헥사라이트6P를 구매했습니다!
삼척은 정말 멀고 머네요...
아침 6시에 출발했는데 도로에 무슨 차들이 이리많은지 ;;
첫피칭이라 뭔가 깔끔하게 치진 못했지만, 아주 맘에드는 공간감이에요!
두개의 폴대중 한개는 ㅅ자의 폴대로 추가구성해서 뒷편에 하이라이트3p (2100x1400정도) 집어넣어 그곳에서 잤습니다.
듀랑고 에어미니가 딱 이너텐트용으로 좋아보이던데 관심있게 살펴보는중입니다..ㅎㅎ 하이라이트는 색이 너무 안맞아서 ;;
몇년전 캠포에서 정보를 알게되어 일본에서 직구한 알라딘 난로로 아주 따듯했습니다.
백패커에게 이런 등유난로도 감지덕지죠 ㅎㅎ (문제의 리터당1400원 등유)
니모의 순정폴대L사이즈가 품절이라 가지고있던 폴대를 썻는데 색이 영 맘에안드네요
봉에 걸어놓은 랜턴걸이와 선반은 직접 제작해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차뒤로 멀찌감치 무덤이있습니다
무덤뷰 ;;
여자친구가 할로윈이라고 이런저런 소품도 준비했습니다 ㅎ
사각반합에 호빵두개 쪄서 먹으니 정말 사이즈도 딱 맛도좋구요, 다음에도 사가려구요 ㅎㅎ
그전주에는 솔방울이 별로 없더니 일주일만에 솔방울이 잔득 떨어져서
한움쿰 주워서 태웠습니다. 덕분에 가져간 나무들은 남아서 다른분들 쓰시라고 놔두고 왔네요.
오히려 밤이더 안추운 이시기의 바다라서 (바람이없죠 밤에)
밤늦게까지 밖에서 불쬐며 놀수있습니다.
아침엔 여자친구가해주는 브런치(?)와 하이볼로 하루를 시작
1박 2일간 멀긴했지만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서울오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중간에 춘천에 펜션잡고 1박더하고 아침에 바로 출근했네요^^;; 몸은 만신창이 ㅎㅎ
요즘은 맘에드는 장비도 돈이 있어도 사질못하니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피붙여서 사긴 기분나쁘고..
바랑에르돔 사려고 큰맘먹었다가, 가격들이며, 물건들이며 너무 과해서 그맘 싹 접었습니다 ㅎㅎㅎ
이제 난방시작하는 캠핑이 되었네요. 다들 안전캠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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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갱
Drunken_bin
물방개님 여자친구분이 계셨다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