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포럼 입니다.

캄파슬로우 캠핑장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글램핑 다녀왔습니다.

호빗하우스에서 하룻밤 보냈는데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왔습니다.

캠초보라 동계 캠핑은 자신 없고, 차도 작아서 선택한 게 글램핑인데

나름 만족스러운 하루였던 것 같아요.

이불 같은 것만 챙겨 가면 난로며 식기구며 다 있어서 불편한 게 없었고요.

밤에 잠 잘 때 팬히터를 틀고 잤는데 공기가 너무 후끈해져서 숨 쉬기 어렵더라고요.

공기 환기를 해줄 창문도 없어서 측면 통로 문 살짝 열어 두고 잤는데도 코가 턱턱 막혔습니다.

가습기를 챙겨가면 좋았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통기가 잘 안 되는 구조라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11월에도 예약해놨었는데 바로 취소했고요.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다음엔 난로 안 켜도 잘 수 있을 시기에 가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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