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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도 좀 끝나고 이번주는 집에서 좀 쉬어볼까 했것만
딸래미가 이번주는 어디 안갈꺼야? 심심한데 한마디에 짐챙기고 나왔습니다.
도착해서 몽산포 해수욕장 앞 공영 주차장 구석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 일찍 들어왔습니다 8시부터 입실이 가능해 좋습니다.
이제 몽산포도 시즌 아웃인지 토요일날 아침에와도 한가하네요 오션뷰 자리도 넉넉하니 쉽게 자리 잡았습니다.
카라반 밖은 이런뷰....
안에서는 전봇대가 보입니다 ㅋㅋㅋ... 주말에 날씨가 더워서 카라반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물놀이가 될꺼 같은 느낌 같은 느낌...
기본적으로 뻘이라 물이 맑진 않았지만 서해는 적당한 수온과 적당한 깊이라 애들이 놀기에는 서해가 좋은듯합니다.
학암포 맑은 물을 보다가 몽산포에 오니 갭차이가 있긴 하지만 남들 조개 캘때 저희는 물놀이 했습니다. ㅋㅋ
몽산포에 오면 늘 먹는 왕서방입니다. 오시면 탕수육 한번 드셔보세요.... ..
간짜장도 죽여요..
낮잠 한숨때리고 있는데 엄마 핸드폰좀 줘바 하더니 낙조를 찍고 있는 딸래미.
이제 정말 불멍의 계절이 왔지요, 밤에는 선선하니 바닷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나오면 식사는 간단하게 하는 편이라 딸래미 손맛이 담겨 있는 유부초밥 과 새우1키로로 마무리 했습니다.
돌이좀 씹혔지만 뭐..................주는대로 먹어야죠
식사도 하고 불멍도 하면서 서해라 그런지 여기저기 터지는 불꽃 놀이 보면서 정말 좋은 밤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딸래미도 자기도 엄마아빠랑 같은 의자에 앉고 싶다며 유아 의자 보이콧을 선언하여
로우체어 하나더 구매.. 왜 꼭 같은걸 찾는거니...
주말에 노지 카니발 캠핑 부터 해서 시끌시끌하네요 . 이제 카라반을 타고 다닌지 만 3년이 넘었지만 저는 노지를
가지 않습니다 . 많은 댓글들을 읽어보고 저러려고 산거 아니냐, 별의별 댓글을 봤습니다.
다 동감합니다. 제가 봐도 진상이거든요 카라반 뿐반이 아닙니다 ㅎㅎㅎ 차박러 분들 및 기타 등등....?
개인적으로는 그냥 노지는 전부다 폐쇄 시키고 벌금 체계를 강화하던 , 아니면 위탁 운영을 하여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다들 너무 카라반 미워하지마세요....눈치 정말 많이 보고 다닙니다. ㅠ..
이제 날도 선선해 지고 카라반은 주차장에 좀 박아두고 텐트로 다닐 생각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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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궁상뽐그지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