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했다.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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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 중이다.
2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4629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30% 올랐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13% 상승한 319만6000원에 거래 중 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면서 기계적 반등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미국과 러시아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 승인 및 군대 파병에 대해 침공으로 규정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우리는 외교의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경로를 바꾸지 않는 한 외교는 성공할 수 없다”며 “현 시점에서는 미·러 정상회담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3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34.58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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