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측이 전 연인 강종현에게 2억 5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기사 관련하여 박민영 배우의 입장을 전해드린다.
박민영 배우는 2023년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더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 중 현금으로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 씨가 회사 자금 2억 5천만 원을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입금한 사실이 있다면서 앞서 박민영이 강 씨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적 없다고 말한 부분과 대치된다고 봤다.
앞서 박민영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회장으로 불리는 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 씨는 주가 조작 및 횡령 의혹을 받는 인물로, 박민영은 강 씨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열애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박민영은 지난해 2월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햇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1일 tvN 새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저도 사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면서 지냈다”며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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