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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포에는 처음 글을 씁니다. 지난 12월 미도 멀티포트(오토매틱)를 잃어버리고 시포와 해뽐을 눈팅하던 중 우연찮게 마음에 드는 시계를 발견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인생 2번째 시계이고요. 있다 없으니 업무상 또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불편하여 구매하게 되었고 개인적인 성향상 시계에 큰 가치를 두고 있지 않은 일반인입니다.
조마샵 주문은 8.10하여 제가 있는 독일에 정확히 9.14일날 받았습니다.
미도를 분실 후 론진이나 오메가 등으로 급을 올려볼까 했는데 와이프의 눈총과 ㅠㅠ 시계가 시계지 뭐.. 라는 나름 자기위안?을 하며 주문을 넣었습니다.
오늘 아침 줄까지 딱맞게 제대로 줄이고 차고 나왔는데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와이프도 보자마자 예전 미도 멀폿보다 이쁘다고 인생2번째인지라 티쏘는 당연 처음은데 색감도 너무 예쁘고 착용시 콰츠라 그런지 멀폿대비 무게감도 덜하여 느낌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잘 차고 다닐 것 같습니다. 이 시계는 후기가 많이 없는 듯하여 글을 작성하는 것이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오늘 아침 출근길 남들 다하는 차량에서 착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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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