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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시계 입문자 입니다
지난 주 미도 바론첼리 헤리티지 착샷에 이어 해밀턴 카키필드 오토매틱 38mm 착샷도 올립니다 ㅎㅎ
데이트 창에 날짜가 안 맞는 건 귀찮았던게 아니라 오늘 찍은게 아니여서 입니다 ㅋㅋ
그날 코디가 포멀하지 않을 때 착용하려고 샀는데 워낙 포멀룩을 좋아해서 이 사진도 셔츠네요
지금도 셔츠 입고 있습니다.. ㅋㅋ
사실 평소에는 미도 시계보다 해밀턴 캌필이 더 자주 손이가요 ㅠㅠ
이럴거면 바론첼리 말고 오션스타를 살 걸.. 조금 후회도 됩니다만
수트입는 날에는 '아 역시 수트엔 드레스 워치지!' 하게 되네요.
아무튼 카키필드는 저가 미들급에서는 캐주얼룩과 포멀룩을 모두 예쁘게 매치해주어
전천후로 착용하기에 이만한게 또 있을까 싶은 아주 정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밴드와 베젤의 광택은 삐까뻔쩍하다기보다 조금 탁한 광택을 내는데 그게 참 마음에 듭니다. 남성미를 올려주는것 같습니다.
빨간색 초침은 역시나 탁월한 포인트로 매력을 담당하구요. 큼직한 용두는 조작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자주 보이는 시계니 이쯤하고 넘어 갈게요.
조만간 얼마 전 커플시계로 구매한 로만손 쿼츠도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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