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 VEO GO 42M 백팩 (카메라)



취미로 사진을 자주 찍다보니, 백팩을 보더라도 기능성 또는 카메라를 잘 보호할 수 있는지를 보게 된다. 

그래서 아마도 카메라 가방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요즘 나오는 카메라 가방, 백팩 종류는

디자인도 일반적으로 메고 다니기에도 이쁘게 나오고, 카메라의 수납 파티션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용도의 

가방으로도 휼륭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 형태의 어깨로 메는 가방도 있긴 하지만, 장기간 메면 어깨가 탈골될 것 같다.)





제품은 블랙 / 카키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해당 제품은 카키색.

심심하지 않으면서 심플한 디자인. 일반적인 직사각형태에 좌우 포켓이 있어 아주 사각사각한 형태는 아니다.



상단 지퍼 수납부에는 레인커버가 들어가있고, 간단한 소형 사이즈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측면은 카메라 가방이 그렇듯이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데, 찍찍이로도 되어있기도 하고, 이 제품은 끈과 버클을 통해 고정하는 방식이다.

대략 삼각대를 접었을때 45cm 이하 정도가 되면 이상적인 사이즈 일 것 같다.

(내가 쓰고 있는 삼각대 중에 하나는 접어도 약 60cm 정도가 되는데, 좀 깔끔하지 못하다랄까..)





사실 회사에서 촬영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지갑을 놓고오는 실수때문에 낚시도구를 조금 넣었다. ;

카메라를 대충 아는 사람들은 저곳에 무엇을 때려 넣어야 하는지 알겠지만... 

(밑에 야외에서 잠깐 들고 나갔을때는 어느정도 구색을 갖춤)

지퍼가 등받이 쪽에서 열리는 형태.



태블릿 수납공간이 있는데, 일단은 안넣었으니까 구경만 시켜줌.

상단부에는 잡다한 것을 넣어주면 되는데, 항상 세로그립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서 이곳에 때려넣기로 했었다.



전면부에도 지퍼로 된 수납부가 있는데, 이곳에도 태블릿같은 기타 얇은 여러가지 넣어주면 되겠다.

(사실 얇은 것 안넣어도 되겠지만, 가방 모양을 생각하면...)



사이즈는 260 X 430 X 130mm(가로,세로,폭) 무게는0.9kg

생각보다 가방이 큰편은 아니라서 외소한 사람도 부담없고, 여성분들에게도 부담없을 사이즈. 그래서 카메라가방이지만 일상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측면부에서보면 확실히 가방 사이즈의 가늠이 된다. 모델(?)은 대략 176-7cm 정도 될듯 하다.

야외에 카메라를 잠깐 챙겨나갔다. DSLR 이지만 충분히 수납 가능하고, 기타 렌즈나 플레시 등의 수납공간도 여유롭다. 미러리스에는 최적화된 사이즈 일 것 같다.

세로그립은 상단에 수납해보았다. 상단부에도 충격 방지가 될만한 파티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도 무언가 안넣었지만... 일단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뭐 이어폰이나 스마트폰 등을 넣을 것 같다.

요즘은 RX 시리즈의 작은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느라, 큰 삼각대를 휴대하지 않아서, 작은 삼각대를 가지고 다닌다. 이쁘게 쏙 들어간다.

야외로 멀리 나왔을때 항상 변덕스러운 날씨는 곤욕이다. 전자제품들은 물에 취약한 점이 있기에 나는 레인커버의 중요성을 조금 많이 느낀다. 레인자켓과 레인커버를 씌운 가방이라면... 뭔가 두려움도 없을 것 같다.



■ 적당한 사이즈와 부피에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남녀구분 없이 사용가능.

■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데일리에도 적합.

■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 된듯하고, 방수커버가 있어서 아웃도어 활용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