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월이 되었습니다. 4월 1일이면 복직을 하는 저의 마지막 육아휴직월이기도 합니다. 육아휴직을 하고 가장 꾸준하게 해온 게 운동이었는데 인천 시내에 있는 시립 체육시설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 문을 닫아 운동을 쉬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 갈 곳도 없고 조신하게 집에 있습니다. 며칠 헬스장과 테니스장을 나가지 않았다고 살이 찌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대로 자전거로 로라도 타면서 홈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넓은 등판을 가지기 위해서 턱걸이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월에 복직을 하면 당분간 헬스장도 나가기 힘들 거 같고 집에서만 열심히 홈트레이닝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외관적인 변화도 중요하지만 인바디로 운동을 잘하고 있는지 체크해보고 싶었습니다.
거실에 자리를 잡은 인바디 다이얼 W입니다. 평평한 곳에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바디 다이얼은 발바닥은 물론 손잡이까지 총 8개의 전극이 있는 체성분 검사가 가능한 스마트 체중계입니다.
손잡이 쪽이 벽을 보지 않게 설치를 하였습니다. 인바디 측정 시 올바른 자세로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바디 체중계의 올바른 사용법은 위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됩니다.
예전에 헬스장에서는 인바디로 체성분 측정을 하고 프린트를 해서 결괏값을 줍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종이와 함게 문자가 날라옵니다. 그래서 저는 인바디 어플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제품 설정에 들어가서 인바디 다이얼 W를 등록해 줬습니다.
인바디로 체성분을 측정하기 전에 인바디 어플을 실행하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 버튼을 눌러줍니다. 인바디 검사에서 인바디 다이얼을 선택하면 됩니다. 물론 인바디 다이얼 W의 전원이 먼저 켜져 있어야 합니다.
체중계에 올라가서 전극에 발을 맞추고 손잡이를 잡습니다. 엄지와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이 모두 전극에 닿게 하고 겨드랑이는 붙지 않게 자세를 취합니다.
체성분이 측정되고 인바디 다이얼 W의 액정을 통해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내장지방 레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도 볼 수 있지만 어플을 통해서 더 자세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매일 같은 시간에 측정을 하니 오차가 적어지는 느낌입니다. 다이어트할 때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소변 보고 바로 체중을 측정하니 오차가 적어지네요. 요즘 올빼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슬슬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홈트레이닝도 더 열심히 하고 술도 줄여야겠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인바디를 측정하면 동기부여가 안되려야 안될 수가 없겠네요.
다이어트를 할 때는 목표를 과하게 잡지 말라고들 하는데 충격을 받아서 목표를 조금 과하게 잡아봤습니다. 주 4~5일 운동하면서 열심히 체지방량을 감소시켜봐야겠네요. 인바디 앱에는 식단, 운동 가이드가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1750칼로리를 섭취하면서 2700칼로리를 소모해봐야겠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W와 함께 매일 아침 반성을 하며 운동을 하고 다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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