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타와 쿨엔조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고 주관적인 소감으로 작성된 사용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카일 광축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는 긱스타의 GK801 II 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핑크와 화이트의 투톤키캡에 화이트 단색 LED를 가진 키보드로 경쾌한 타건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델명이 GK801 II (2)인데 1과의 차이점은 인디게이터와 바디 부분이 다릅니다.
주요 특징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스위치 : 카일 광축
# 키캡 : 핑크, 화이트 크리스탈 키캡
# 방수 : IP68등급
# 케이블 : 일체형, USB 타입
구성품으로는 메뉴얼과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청소용 브러시가 들어 있습니다.
여분의 광축 스위치가 있으면 했는데 따로 들어있진 않네요.
메뉴얼에는 FN키를 이용한 조합 기능과 LED 조절을 통한 효과 변경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바디에 투톤의 키캡이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방수를 위하여 일체형 타입인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크리스탈 키캡 적용으로 투명한 부분이 보입니다. 마치 수족관 안에 키캡을 넣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중사출 키캡이라 하더라도 PC방처럼 장시간 사용하는 곳이라면 벗겨지는 곳이 있던데 크리스탈 키캡은 몇 년을 써도 겉부분에 때가 탈 뿐 각인은 계속 유지시켜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긱스타 GK801 II 디자인 중 눈에 띄는 점인 인디게이터는 별모양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지금까지 작은 네모를 통해 불빛을 보던 방식과는 다르기에 여러 키보드를 만나보았던 제 입장에서도 신선한 느낌입니다.
모서리는 부드러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있고요 (요즘은 이 방식이 아닌 키보드를 오히려 찾기가 힘들 정도죠)
바디의 상판과의 높이 차이가 있지만 키캡은 미끄럽고 단단하게 결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빼긴 힘드며 반드시 키캡 리무버로만 뺘 뺄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키캡이라 키캡을 뺄 때에도 스크래치가 생기질 않는 방식이라 민감한 분을 위해서는 좋은 부분입니다.
키캡을 자세히 보면 투명한 플라스틱이 내부의 키캡을 한 번 더 감싸고 있고 각인은 영문은 뚫려 있기 때문에 LED투과가 되어 표시가 되지만 한글은 따로 인쇄되어 있어 LED로 밝혀지진 않습니다.
스위치 또한 제공되는 스위치 리무버로 살살 뺀다고 하지만서도 중간에 놓쳐서 날아가네요. 경험상 스위치가 고장나기 보다는 내부의 적외선 센서 고장이 더 많이 발생되기에 스위치를 교환할 일은 크게 많아 보이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일 광축의 특징인 남색으로 된 스위치 모양입니다. 십자 스템 주변에는 먼지나 이물질을 막아주는 벽모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기판에 화이트 LED가 달려 있고 그 아래에는 키입력 감지 센서가 있습니다. LED는 노랑색인데 흰색을 보여줍니다.
스테빌에는 윤활이 살짝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원 연결을 하고 화이트 LED모드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모드가 있지만 저는 타건할 때 주변이 빛나는 모드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FN키와 그 옆의 MODE라고 적힌 키를 누르면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게임모드라고 하여 LED를 커스텀으로 할 수 있는 모드가 따로 있습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LED부분에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한글 부분이 투과되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IP68 등급의 방수 능력은 사용 중 음료를 쏟거나 먼지가 많이 묻어 청소가 필요할 때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아래에는 4개의 배수홀이 있어 물이 쉽게 빠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을 뿌리고 나서 따뜻한 방안에 3시간 정도 두었더니 건조가 완료되어 사용이 바로 가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일 광축의 타건 영상입니다. 키압은 45g ~ 50g 정도로 느꺄지며 첫느낌은 가볍고 경쾌한 기분입니다. 크리스탈 키캡으로 표면이 꺼끄럽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에 전해주기에 치는 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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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비글
밤비너
스위치 옆부분은 리무버 혹은 풀러를 끼울 공간이 없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