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단미 인덕션 쿠커라 되어 있는데요. 2000W 출력에 라이트 골드, 로즈 골드, 블랙 3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조국은 중국이며 (주)가우넷에서 제조, 판매하는데요. 위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인덕션의 장점이 자기장을 일으켜 발생하는 유도 전류를 이용해 자성이 있는 용기를 직접 가열하기 때문에 열 손실이 적어 보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보다 친환경 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더운 여름 뜨거운 불가에서 조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며 불꽃이 없기에 사용 후 세척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개봉을 하면 단미 1구 인덕션 DA-IN01 본체와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조작 패널은 하단에 모여 있는데요. 터치식으로 가운데 LED 표시창이 있고 좌측은 수동 제어 모드, 우측은 자동 모드 버튼이 모여있습니다.

바닥에는 4개의 미끄럼 망지 고무가 달려 있고 세 측면에 발열구가 보이네요. 측면이 소프트 라운드 커팅이 되어 파손 위험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미인덕션 DA-IN01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kg당 소비전력량 171wh/kg, CO₂ 321g/시간, 년 단위로 환산하면 14만 3천 원 정도가 나온다고 되어 있어 과도한 사용 시 많은 전기요금이 부과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인덕션을 하루에 몇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에너지 소비효율이 가스레인지나 하이라이트 보다 훨씬 높아 빠르게 가열되기 때문에 오히려 가스레인지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유해가스가 없는 등 다른 장점도 많죠.

단미 1구 인덕션 DA-IN01 전기레인지의 크기는 280 x 370 x 40mm이며 무게 2.3kg입니다. 생각 보다 작은 크기는 아닌데 같은 1구짜리 하이라이트와 비교하면 두께가 훨씬 슬림 합니다. 전원 케이블은 일체형이고요. AC 220V 60Hz 국내 전용입니다.

전원 코드를 꽂으면 LED 표시창이 켜지고 ON/OFF 버튼이 점멸하며 대기 모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ON/OFF 버튼을 길게 누르면 켜지거나 꺼지는데요.

좌측의 수동 제어로 작동을 할 때 첫 번째 '가열'을 선택하면 200~2000W까지 파워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 튀김, 볶음, 바베큐는 모두 60~240도까지 세밀하게 온도 조절을 할 있고 LED 표시창 하단에 있는 온도(파워) 및 시간 설정 화살표나 눈금을 눌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작동 중에 잠금 설정을 눌러 실수로 터치되어 설정이 변경되는 걸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AUTO 라고 나오는 자동 모드인 우측의 모두 들은 파워/온도 설정이 불가능하고 말 그대로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끓이기는 15분(2리터 물 끓일 때 15분에 완료), 죽 총 60분(2000W 10분, 1400W 10분, 800W 10분, 600W 15분, 200W 15분 작동), 찜 총 15분(2000W 8분, 800W 7분), 스프 총 90분(1600W 20분, 800W 15분, 400W 20분, 200W 35분)으로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요리 시간(타이머) 설정 기능도 수동 모드일 때만 사용 가능한데요. 수동 작동 모드를 선택한 후 '타이머/예약' 버튼을 누른 다음 1분~24시간까지 세밀하게 타이머 설정이 가능한데 화살표를 살짝 누르거나 눈금을 우측으로 드래그하면 1분 간격으로 변하며 화살표를 길게 누르면 10분 간격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선택을 했으면 5초 후 설정이 완료되고요. 자동 모드일 때는 타이머 설정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예약 설정이 가능해 1분~24시간까지 타이머와 동일한 방법으로 예약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수동 모드는 예약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얼마나 빠르게 가열되는지 가스레인지와 비교해봤는데요. 라면 1개 물 끓이는 데 불과 3분이 걸리질 않았습니다. 하이라이트를 사용할 때는 빨리 가열이 안되어 답답함을 느꼈었는데 가스레인지 보다 더 빠르더군요. 대신 소음은 좀 더 있는 편이었고요. 참고로 인덕션에 사용 가능한 냄비는 하이라이트에 비해 다소 제약이 있는 편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IH 전용 표시 있는), 법랑, 철제 용기 등 자석이 있는 바닥이 평평한 12~26cm 조리기구는 모두 사용 가능하며 상판에 쓰여있듯이 IH 표시가 되어 있는 것 중 이런 재질이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 라면 냄비로 많이 쓰는 알루미늄(양은), 동, 돌, 직화구이, 내열유리, 도자기 냄비, IH 마크 없는 스테인리스나 지름 12cm 미만, 바닥면이 휘어진 정도가 2mm 이상은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가열 보호 기능이 있어 상판에 냄비가 없을 겨우 E0(적합하지 않거나 너무 작은 냄비도 마찬가지) 표시가 나며 작동을 멈춥니다. 자기장으로 가열하는 방식이라 바닥이나 주변에 철제나 자성에 반응하는 물건을 두면 안 된다고 하니 스테인리스로 된 싱크대 위에 사용하는 건 주의해야겠습니다.

가열을 시작하자마자 연기가 나서 안되는 냄비를 잘 못 올린 건가 깜짝 놀랐는데 처음이나 2~3회 사용 때까지는 약간의 연기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지나니 나지 않더군요.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했는데 정말 빨리 가열이 됐습니다. 가스레인지는 불을 강하게 한다고 해도 조리 기구에 닿지 않고 옆으로 새면서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별이 많아 효율이 44%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인덕션과 비슷한 하이라이트는 기기 상판에 열을 가해 그 열로 조리기구를 달구는 방법이라 가스레인지 보다 높은 60% 효율이지만 인덕션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합니다. 인덕션은 조리 기구에 직접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라 손실이 적어 효율이 무려 75%나 된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의 거의 2배 가까이 되다 보니 그만큼 빨리 가열이 되는데요. 가스레인지의 가장 강한 불로해도 보통 5분 이상 걸리던 것이 거의 절반 가까이로 준 느낌이었습니다. 최대 출력 2000와트로 하면 화력이 너무 강해 라면 국물이 면이 다 익기 전까지도 금방 졸아버릴 정도더군요. 그리고 그만큼 옆으로 물도 많이 튀기 때문에 가열 온도를 낮추는 게 좋았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언박싱부터 라면 조리를 하며 사용해 보는 각 기능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미 1구 인덕션 DA-IN01 전기레인지의 상판은 강화 세라믹 글라스라고 하는데요. 닦기는 편한데 검은색은 물 얼룩이 눈에 잘 띄는 편이라 로즈 골드나 라이트 골드 같이 밝은 색을 선택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인덕션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다 보니 하이라이트 보다 확실히 주변 열기가 적더군요. 측면 통풍구는 전혀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상판과 바닥 가운데 쪽만 열기가 조금 느껴졌습니다. 반면에 인덕션과 비슷한 하이라이트는 발열체가 상판을 달구며 작동을 하다 보니 통풍구로 열도 많이 나고 상판이 훨씬 뜨겁습니다. 그 때문에 잔여열로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인덕션은 자기장으로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상판엔 열이 훨씬 적어 잔여열로 요리는 불가능하지만 화상을 입을 우려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