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장 출력 가능하다는 설명과 달리 200여장 출력 후 토너가 다 되었다고 나오더군요.

토너 구입처는 항상 달랐지만, 프린터는 5년 넘게 쓰고 있어서 그간의 사용량과 너무 편차가 큰것 같아 구매처에 문의했더니, '정품 토너 불량이니 본사에다 문의하셔라' 라는 설명과 연락처를 받고 C사와 상담 후 토너를 보내기로 하고 택배 배송을 위해 다시 박싱을 하는데 제품 상세페이지 내용과 달리 정품 스티커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정품스티커가 없는데 뭐냐고 문의하니, 직수입 제품이 간 것일수 있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답변을 주길래 '아 C코리아에서 안받아줄까봐 걱정되서 물어봤다'고 하고 택배예약을 했는데 바로 전화와서 본인들이 직접 점검 후 AS를 해주겠다고 자기들한테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C코리아에 보내려고 택배예약도 했다니깐, 취소하고 자기들한테 보내달라고.. ㅎ

그러고는 택배를 보낸 후 몇일 지나 토너 확인해 보니 전부 소진된게 맞다고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C코리아에 문의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보내달라고 읍소하더니 이제와서 다시 C에 문의하라는 건 무슨 말이냐, 왜 중간에서 한번 더 일을 번거롭게 만드냐고 물어보니 자기네가 병행수입을 통해 구매 후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하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반납한 토너를 다시 보내주면 C코리아에 보내 다시 문의하고,

제품 상세페이지에 기재된 것 처럼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제품을 판매했다고 컴플레인 해도 되겠냐고 물으니 그러라고 하면서 지금 확인하니 상세페이지에 정품 스티커 확인하라는 부분만 삭제했네요 ㅋ

하지만 전 이전에 PDF로 캡쳐해 두었고요.

아무래도 재생토너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게 아닐까라는 의심까지는 거두고 싶지만, 

재생토너와 함께 판매하는 업체이고 스티커 없다는 부분을 어필하면서 상세페이지 내용과 다르지 않냐고 문의하니 해당 내용을 삭제해 버린 부분이 영 찝찝하네요.

어떤 대응이 괜찮을까요?

**** 요약

1. 인터넷으로 정품 토너 구매

2. 평소보다 편차가 큰 출력매수

3. 판매처는 한국본사에 문의하라고 조언

4. 문의 후 점검 약속 받고 보내려는데 상세페이지 내용과 달리 정품 스티커 없음

5. 스티커 없는 부분에 대한 문의하자 본사가 아닌 판매처로 보내달라고 함

6. 점검 후 아무 문제 없다고 답변

7. 상세페이지에 정품 스티커 내용 있는데 없는게 보낸것 아니냐고 문의하니 상세페이지에 해당 내용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