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중팬을 중불로 달구어 약불로 줄인 후 견과류를 넣고 은근히 볶아준다(참깨, 아몬드 슬라이스는 제외)
2. 견과류가 적당히 따끈하게 볶아지면 건과일류를 넣고 다시 은근히 볶아준다.(말그대로 적당히... 모든재료가 충분히 따끈하게 --;;)
3. 계속 약불에서 볶아주면서 적당량의 조청(쌀엿)을 넣어준다.(모든재료가 충분히 엉길만큼.. 사진의 양에 오뚜기 쌀엿 작은거 한통들어감)
4. 조청을 넣은후 중약불로 불을 키워주고 재료를 나무주걱으로 떠봤을때 거미줄처럼 엿이 늘어날때 까지 볶아준다.(중간즈음에 참깨와 아몬드 슬라이스 넣기- 미리넣으면 슬라이스가 다 깨진다)
5. 적당히 볶은후 스탠 쟁반이나, 오븐팬에 납작히 채워주고 단단히 눌러준다(이때 종이 호일을 깔고, 덮어서 하면 나중에 떼기가 좋다)
6. 모양이 잡힌 후 식탁에 종이호일을 넓게 깔아주고, 그 위에 모양이 흩어지지 않게 쏟아준다.
7. 뜨거운 김이 한김 빠진후 원하는 크기로 썰어준다(너무 식은후엔 딱딱해져서 썰기가 힘들다)
8. 케익이나 쿠키 전문점에서 파는 포장재료를 동원하여 이쁘게 하나씩 포장
지난 설에 만들어 가까운 분들께 선물로 드리고 극찬을 받았던 아이템이네요..
그 후에도 간혹 선물할 일이 있으면 후라이팬을 꺼내들었다는....
선물용이 아니어도, 집에 사다둔지 좀 되서 쩐내 날까 걱정되는 견과류나 건과일로 한번씩 만들어 두고 먹으면 간식으로 좋네요.
* 쩐내가 나는 견과류는 과감히 버리세요.... 볶아도 냄새납니다. 냄새보다... 건강에 안좋네요..
* 강정을 만들때 인터넷 레시피를 찾아보면... 시럽을 먼저 만드네.. 어쩌네.. 하는 게.. 너무 복잡하고 머리 아파서
저의 주 특기인... 쉽게쉽게하기 차원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
* 팁하나... 아몬드가 많으면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고, 호두가 많으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취향껏 양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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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의 양을 조절하면 덜달게 만들어지더라고요.. 저 강정.. 백화점에서 파는거... 비싸서 못먹어요 ㅋ